포항시 남·북구보건소 정신건강복지센터는 21일 자살유족들을 위한 원예치료 프로그램과 자조모임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프리지아’는 자살이라는 큰 상실의 경험을 함께 겪어본 이들이 서로의 이야기에 공감하는 시간을 통해 건강한 애도와 회복을 지원한다는 취지에서 운영되고 있으며, 윤숙희 플로리스트 아카데미에서 매달 셋째 주 화요일 오후 4시~6시에 진행된다.
이번에 진행된 원예프로그램에서는 갑작스러운 사별로 인한 비탄을 나누고 애도를 돕기 위해 자신의 감정을 자유롭게 이야기하는 시간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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