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인구 50만 붕괴 방지대책’ 경제살리기에 민관 합심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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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인구 50만 붕괴 방지대책’ 경제살리기에 민관 합심해야
  • 김희영
  • 승인 2022.07.22 11:1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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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성동-무소속 김성조 의원
-장성동-무소속 김성조 의원

포항시장님, 의장님, 그리고 양 국회의원님, 포항시 인구가 50만 이하로 떨어지는데 대책 방안은 없습니까.

지방에 지속적으로 인구가 소멸되어 가고 있고 정부도 대책을 마련하고 있다고 하나, 희망사항이고 우리시도 인구 53만에서 2017.11.15. 촉발지진 발생으로 그동안 포항을 떠난 시민이 2만명이며, 코로나로 인해 경제상황이 나빠지고 있어 인구가 50만 이하로 떨어지면 남북구청, 남부·북부 경찰서와 각종 기관들이 없어진다는 걱정이 이만저만이 아닙니다.

포항시 등 각종 조직이 축소되어 경북 제1 도시 위상이 점점 어렵게 되어가고 있는데 경제살리기에 집중하여야 할 때입니다.

시가 미래 발전의 도약을 위해서는 바이오산업, 수소에너지, 정보통신기술(ICT)의 융합으로 이루어지는 차세대 4차 산업이 가장 우리시에 필요한 사업임에도 포항시에 산자부소속 국회의원이 없다는 것이 불행한 일입니다.

산자부소속 국회의원이 없다면 산자부에는 포항 중앙초와 서울대를 졸업한 박일준 차관의 포항출신이 계십니다. 이 좋은 기회에 손발이 맞아야 하지 않겠습니까?

! 안타까운 현실입니다. 50만 인구가 붕괴되지 않으려면 우리 정치권 모두가 힘을 합쳐야 합니다. 이러한 장래 경제가 심각한 문제를 50만 시민들께서 보고 계시는데 포항시 의회는 어떤 대책을 마련하고 계십니까?

포항시와 의회는 수레의 양바퀴이며 동전의 양면입니다. 이런 상황 속에 우리시의회 의원은 본연의 임무에 충실해야 되는 것입니다. 지방의회는 주민에 의해 선출된 주민의 대표기관으로서 항상 주민과 함께하며 지역사회 민심을 헤아려 의정에 반영해나가는 시민의 대변자입니다. 자리보다 미래 지향적인 시의회가 되도록 모든 역할과 지혜를 모아 본연의 임무에 충실해야 합니다.

9대 포항시의회가 지난 7.1일자로 출발하였습니다. 출발부터 무슨 내용이 언론에 보도되었는지 살펴보겠습니다.

포항시 의회가 상임위원회 구성을 마무리한 가운데, 위원장 선출을 두고 더불어 민주당위원들이 반발하고 있습니다.

포항시의회 복지환경위원회 의원 간 경쟁을 벌여 김형철 의원이 선출되었습니다. 이에 대해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은 위원장직은 경험많고 능력있는 다선의원을 선출하는 것이 관례인데, 국민의힘이 다수의 힘으로 밀어붙이고, 협치를 거부하는 행태를 보였다고 반발하고 있습니다 포항시의회 더불어민주당 소속 7명의 시의원은 항의의 표시로 본회의 등원을 거부했고 포항시의회가 특정 정당의 전유물이 아니라며 국민의힘의 전횡에 대해 시민들에게 알려 나가겠다고 박 모 의원이 인터뷰를 밝혔습니다.”라는 보도내용은 원구성에 대해 소통이 되지 않아 민주당 7명 전원 본회의에 불참으로 불만을 표시했다는 내용이었습니다.

민생이 이렇게 힘들고 있는 이때 자리에 연연해서는 안되며 앞에서 지적한 포항시 50만 인구 절벽, 인구감소에 대한 대응책에 상임위원회별 뿐만 아니라 인구증가 정책에 대한 소그룹을 구성하여 포항시의회도 대책을 마련해야될 것이라고 의장님께 촉구합니다.
그리고 윤리위원회를 구성해서 앞서 보도된 의원 불참건에 대한 경위와 대책을 강구하시고 향후 불미스러운 문제 발생시 의회가 해결에 앞장서야 되지 않겠습니까. 그리고 포항지역 현안과 민생 해결은 시장님 혼자의 힘만으로 어려우므로 국회의원과 중앙정부의 인맥, 포항시의회가 힘을 합쳐 포항의 발전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촉구하는 바입니다.

끝으로, 의회 의원은 상임위원장 선거에 본질을 흐리게 하지말아야 합니다. 정직함은 금화보다 값지다고 했고 위대한 사람은 기회가 없다고 원망하지 않는다고 랄프왈도 에머슨이 말했습니다.

지금 시민들은, 경기침체와 치솟는 물가 등으로 힘든 나날을 보내고 있습니다. 부디 자기 욕심을 내려놓고, 시민들만 바라보고 일하겠다던 그 약속이나마 잘 지키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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