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차원 비상경영… 자금 상황 관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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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차원 비상경영… 자금 상황 관리”
  • 김희영
  • 승인 2022.07.27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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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정우 포스코 회장
최정우 포스코그룹 회장.
최정우 포스코그룹 회장.

포스코그룹이 전사 차원의 비상경영체제에 돌입한다. 

포스코그룹은 지난 21일 최정우 포스코그룹 회장 주재로 그룹내 사장단 및 전 임원이 참석한 가운데 그룹경영회의를 개최했다고 24일 밝혔다. 

환율, 금리, 물가 등 3高 영향 본격화에 따른 글로벌 경기침체 가능성에 대비하기 위해 그룹사 전체가 위기대응 긴급 대책을 수립하고, 비상경영체제를 통해 이에 적극 대응해 나가기로 했다.  
이 날 회의에서는 경영환경 불확실성에 따른 철강, 인프라, 에너지, 이차전지소재 등 그룹내 주요 사업별 리스크 요인과 대응방안 등을 중점 논의했다. 

포스코그룹은 현 글로벌 경제 상황을 △수요산업 부진, 재고자산 증가 등에 따른 글로벌 시장축목표와 기업가치 향상을 위한 노력도 지속해 나가야 한다는데 인식을 같이 했다. 

이에 따라 사업 포트폴리오를 면밀히 점검하고 구조개선 대책을 수립하여 중기 전략에 반영하는 한편, 그룹 핵심 성장사업은 적극 투자해 미래경쟁력을 제고함으로써 이번 위기를 그룹의 체질 개선 기회로 활용하겠다는 방침이다. 

최정우 포스코그룹 회장은 "위기 상황 속에서도 중단없이 추진 속도를 높여야 하고, 위기일수록 방어적인 자세에서 벗어나 오히려 그룹의 미래경쟁력을 제고하고 근본적인 체질을 개선하기 위한 기회로 삼아야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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