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 소방본부는 안전한 영화 관람 환경 조성을 위해 지역 내 총 33개소 영화상영관 화재안전관리 대책을 추진한다.
최근 사회적 거리 두기 해제로 영화 관람객이 급증하면서 지난달 서울 소재 한 영화관에서 화재가 발생해 관객 등 80여 명 가까이 대피하는 소동이 빚어졌다. 앞서 지난 6월 27일에도 한 영화관 건물 옥상 실외기에서 화재가 발생한 일도 있었다.
이에 소방본부에서는 이달 31일까지 영화상영관 화재 예방을 위한 다양한 안전대책을 추진하고 있다.
주요 내용으로는 ▷영화상영관 소방시설 등 적정 유지·관리 상태 확인 등 소방특별조사 ▷영화관 관계자 대상 화재 초기 인명대피·상황전파 및 소방시설 관리 및 사용법 소방안전컨설팅 ▷화재 인명피해 저감을 위한 대도민 예방홍보 추진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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