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해양경찰서는 여름철 불법해루질 특별단속을 실시해 17건을 적발했다고 24일 밝혔다.
포항해경은 이달 21일까지 관내 해루질 주요 활동지와 마을어장 인근 해상을 중심으로 단속을 벌였다.
단속 결과 비어업인의 불법어구 이용 수산물 포획·채취 11건, 마을어장 내 수산물 포획 5건, 발광장치 미착용·안전요원 미비치 상태서 야간 해루질 1건 등 총 17건을 적발했다.
위반 행위가 우려되는 124건에 대해서는 계도 조치했다. 포항해경은 적발 사례를 구분해 과태료 부과 또는 검찰에 송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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