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 피해 복구와 재해 재발 방지 위해 만전을 기해 줄 것을 당부”
상태바
“태풍 피해 복구와 재해 재발 방지 위해 만전을 기해 줄 것을 당부”
  • 포항시의회
  • 승인 2022.09.17 15:2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바 ’선거구(장성동) 무소속 김 성 조 의원
‘바 ’선거구(장성동) 무소속 김 성 조 의원

 

존경하는 포항시민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장성동 지역구 출신 무소속 김성조 의원입니다.

본 의원에게 5분 자유발언의 기회를 주신 백인규 의장님과 동료의원 여러분께 감사를 전합니다.

또한, 제11호 태풍 힌남노가 할퀴고 간 포항의 침수피해지역 복구작업을 위해 구슬땀을 흘리는 이강덕 포항시장님을 비롯한 2,000여 공직자, 여러 포항시민 단체, 해병대 군 장병 그리고 포항 태풍피해 복구를 위하여 전국에서 오신 3,000여 자원봉사자 여러분께도 심심한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

먼저, 제11호 태풍 힌남노가 삼키고간 포항 남구 제철동, 오천읍 구정리 등 WS아파트 1, 2단지 지하주차장 침수로 인해, 차량을 이동시키려 나간 여덟분(8명) 주민께서 사망 소식으로 전해지자 포항시민 모두가 망연자실 하였습니다. 운명을 달리하신 고인분들에게 명복을 빕니다. 제11호 태풍 힌남노가 남구 오천읍, 인덕동, 구룡포읍, 대송면, 장기면, 동해면, 연일읍 남구 전 일대에 많은 비를 퍼부었고, 북구 용흥동 산사태와 양학동, 죽도동 등 읍면동 전지역에 400~500mm 폭우로 포항을 잠기게 하였습니다.

특히, 동해면에 시간당 최고 116.5mm의 기록적인 폭우가 내리는 등 5일 밤부터, 6일 아침까지 최대 500~600mm의 큰 비가 쏟아졌고, 남구 오천읍에는 차수벽이 없는 냉천이 범람하여 오천읍, 인덕동, 청림동, 포항제철소가 그야말로 모든 도로, 주택, 상가 건축물이 빗물에 잠겼습니다.

이처럼 강풍을 동반한 폭우로 전 시가지가 도로파손, 하천유실, 주택, 상가, 차량파손 및 침수, 용흥동 산사태와 읍면 농작물 침수 등 막대한 피해가 발생했으며 9월 16일 현재까지 주택침수 7,959건, 상가침수 3,075건, 농작물 1,913ha 피해, 이재민 761명 발생, 피해액이 1조 7,000억 원에 이르는 것으로 잠정 집계되었습니다. 

특히, 이번 태풍에 포항 해병대 1사단 수륙장갑차가 남부소방서 소방관을 태우고 도심지에 나타나 시민, 인명구조를 20여명이나 구출 작전을 수행한 것이 해외 국내 토픽 뉴스가 나왔습니다. 군장병, 소방관 여러분께 깊은 감사드립니다.

그리고, 포스코가 태풍 힌남노 폭우 영향으로 6일 열연공장 작업장 등 대부분 침수되어 피해를 입으면서 공장가동이 6일부터 전면 중단되는 초유의 사태를 맞아 포스코에서 쇳물을 처음 뽑아낸 1973년 이후 49년 만에 침수가 발생되어 유비무환이 절실한 재앙이었습니다.

포스코 제3고로는 9월 10일 먼저 가동시켰고 제4고로와 제2고로는 12일 정상 가동이 되었다는 반가운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제2의 포항 아파트 지하주차장 참사를 막기 위해서는 내수침수, 하천범람 위험지역의 방지대책과 도복식 차수벽 설치가 시급하며 지하주차장은 차가 대피하지 못하는 상황일 경우 사람이 피할 수 있는 대피로  등을 만들고 집수정 배수능력 의무화 법 규정 제정과 도로 배수 시스템 설계기준의 제도적 마련을 위해 포항시장님께서 빠른 시일 내 국회 및 국토교통부에 건의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