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분기 전기요금 발표 연기, 산업부 “관계부처 협의 중”
상태바
4분기 전기요금 발표 연기, 산업부 “관계부처 협의 중”
  • 김윤희 기자
  • 승인 2022.09.22 10:5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한국전력이 당초 21일로 예정돼 있던 4분기 전기요금 연료비 조정단가 발표를 미룬다.

한전은 이날 안내문을 통해 "산업통상자원부로부터 2022년 4분기 전기요금 연료비 조정단가 산정내역 등 4분기 전기요금과 관련해 관계부처 협의 등이 진행 중이며, 추후 그 결과를 회신 받은 후 확정하도록 의견을 통보받았다"고 밝혔다.

이어 "이에 따라 9월 21일 예정이던 2022년 4분기 전기요금 연료비 조정단가 공개 일정은 잠정 연기됐다"고 설명했다. 

다만 4분기 연료비 조정단가가 다음 달부터 적용돼야 하는 만큼 공개는 늦어도 이달 말 중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연료비 조정요금은 국제 연료비에 따라 매 분기 올리거나 내리는 전기요금 항목인데, 분기·연간 최대 상·하한 폭이 킬로와트시(㎾h)당 ±5원이다.

이미 3분기에 5원을 한꺼번에 인상해, 4분기에는 더 올릴 수 없는 상황이다.

연료비 조정단가 상·하한을 확대하려면 한전 이사회 의결, 전기위원회 심의, 산업부 인가 등 절차가 필요하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