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인터, “출퇴근 마음대로…” 시범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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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인터, “출퇴근 마음대로…” 시범운영
  • 정혜진 기자
  • 승인 2022.11.10 1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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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내 일부 자율근무제 시범운영
법정근로시간 준수, 업무 시간 자유
근무 제도 변화로 업무 효율 극대화
▲ 주시보 포스코인터내셔널 대표.
▲ 주시보 포스코인터내셔널 대표.

포스코인터내셔널이 근무제도 개선에 적극 나서고 있다.

지난해 스마트 오피스를 확대하고 유연근무제를 도입한 데 이어 근로자가 출퇴근 시간을 사실상 마음대로 정하는 자율근무제 도입도 앞두고 있다. 

지난 4일 업계에 따르면 포스코인터내셔널은 지난달 말부터 사내 일부 조직에 한해 자율근무제를 시범운영하고 있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이 도입하려는 자율근무제는 '선택적 시간근로제'다. 1개월 내 정산기간을 평균해 법정근로시간(주 40시간+초과근로 12시간)을 준수하며 하루 업무 시작과 종료 등 근로시간을 자유롭게 결정하는 제도다.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 사이 의무근무시간에 하루 4시간 이상 일하면 퇴근은 오후 3시 이후 자유롭게 이뤄진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은 지난달 31일부터 다음달 23일까지 8주간 이 제도를 시범적으로 운영한다. 거주지와 연령 등을 고려해 직원 약 140명을 자율근무제 시범운영 대상자로 선정했다.

이 같은 근무 제도 개선은 2020년부터 회사를 이끌고 있는 주시보 대표가 주도하고 있다. 주 대표는 지난해부터 근무 제도 개편 작업으로 스마트 오피스를 늘리고 유연근무제를 시행했다.

포스코인터내셔널 관계자는 "해외업무가 많은 직원들은 시차로 인해 유연근무가 필요하다"며 "직원 주도 업무 문화를 형성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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