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교육청, ‘학교 안전 인프라’ 확충 박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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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교육청, ‘학교 안전 인프라’ 확충 박차
  • 정혜진 기자
  • 승인 2022.11.20 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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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교육청(교육감 임종식)은 안전하고 행복한 학교 환경 조성을 위해‘학교 안전 인프라를 확충’한다고 밝혔다.

학교 안전 인프라 확충 사업은 4차산업혁명 첨단기술을 활용해 학교폭력, 외부인 침입, 화재 등을 조기에 감지해 기존 학교 안전 사고 예방의 한계를 극복하고, 위험요인 통제·관리 강화와 사고 예방의 효율성을 높이는 데 목적이 있다. 

경북교육청은 학생안전사고 예방 및 학생들의 안전한 학교생활을 위해 △지능형 CCTV 시범 설치 △노후 CCTV 교체 및 추가 설치 △학교 내 안전등 설치 사업에 53억여 원의 예산을 지원할 방침이다.

대상 학교와 지원금액은 학교 현장의 수요 반영 및 지원의 적정성을 면밀히 검토해 선정했으며, 각급 학교는 사업목적 및 계약 법규를 준수해 자율적으로 집행한다.

‘지능형 CCTV 시범 설치 사업’은 지능형 서버와 소프트웨어 등 신기술을 활용한 고성능 관제장비 시스템을 설치해 학교 안전사고를 예방하는 사업으로 10교를 대상으로 자체 예산 10억 원을 지원해 시범 운영한다.

지난해 교육부의 안전사고 예방 사업에 전국 4교 중 영천중학교가 선정돼 지능형 CCTV 시스템을 구축·운영하고 있으며, 올해는 전국 3교 중 한일여자중학교가 선정돼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경북교육청은 지능형 CCTV 시범 설치 운영 결과를 면밀히 검토하고 효과성을 분석해 학교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해당 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다. 

‘노후 CCTV 교체 및 추가 설치 사업’은 139교를 대상으로 △내용 연수(7년) 초과 △200만 화소 미만 △고장 등 노후 CCTV 교체 및 사각지대(위험구역) CCTV 추가 설치 △기타 CCTV 관련 장비비 등 13억여 원을 지원한다. 

‘학교 내 안전등 설치 지원’은 각종 안전사고와 학교폭력 예방을 위해 학교가 희망하는 안전등을 조사해 △LED 가로등 △태양광 가로등 △옥외등 △스마트 가로등 등 다양한 형태의 안전등(가로등)을 설치 지원하는 사업으로 73교에 30억여 원을 지원한다. 

아울러 경북교육청은 초·중·특수학교 CCTV와 23개 시·군 지자체 통합관제센터와 연계한 학교 CCTV를 24시간 실시간 모니터링을 통해 학교 안전사고 예방 및 사고 발생 시 즉시 대처하고 있으며, 향후 고등학교도 점진적으로 연계를 확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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