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자원순환과 봉사활동, 무료 급식소 ‘만나의 집’ 10톤 생활폐기물 말끔정리
상태바
포항시 자원순환과 봉사활동, 무료 급식소 ‘만나의 집’ 10톤 생활폐기물 말끔정리
  • 최영준 기자
  • 승인 2022.12.24 16:5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포항시 자원순환과는 환경관리원, 청소관리팀 직원 등 10여 명이 모여 지난 19일 무료 급식소 ‘만나의 집’ 창고에 보관하고 있던 생활폐기물(폐가구류) 10여 톤을 말끔히 정리했다고 밝혔다. 

‘만나의 집’은 포항시기독교연합회에서 매주 3회 무료 급식(월·수·금)을 하는 곳으로 1일 평균 150여 명에게 대체식(도시락)을 제공하고 있다.

만나의 집 관계자는 “시설 운영 종사자 대부분이 고령자로 그간 창고정리에 엄두를 내지 못하고 고민이 많았는데, 포항시 자원순환과에서 흔쾌히 도움을 주셔서 20여 년간 창고에 보관하고 있던 폐가구류, 목재 등 생활폐기물을 말끔히 치울 수 있게 돼 매우 감사드린다”라고 전했다

한편, 포항시 자원순환과 소속 환경관리원들은 정기적(연 4회)으로 휴일을 이용해 지역 내 독거노인과 기초생활수급자 가구를 찾아 재능기부를 통해 도배, 장판, 싱크대 교체, 노후 전기 수리 등을 돕는 ‘사랑의 집수리 봉사활동’으로 안전한 주거환경을 조성하는 데 일조하고 있다.

박상근 자원순환과장은 “환경관리원들의 뜨거운 사명감과 봉사 정신에 박수를 보내고, 앞으로도 지역 소외계층을 위한 봉사활동에 더욱 매진해 주시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