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설 연휴 생활쓰레기 대책 추진…시민 불편 해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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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설 연휴 생활쓰레기 대책 추진…시민 불편 해소
  • 정혜진 기자
  • 승인 2023.01.17 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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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날 외 정상 수거…대행업체 등 적시수거 당부
음식물 쓰레기의 종량제봉투 배출 한시적 허용
포항시 청사 전경.
포항시 청사 전경.

포항시는 설 연휴를 맞아 ‘설맞이 생활 쓰레기 종합관리대책’을 마련해 시민 불편 해소에 나선다고 지난 15일 밝혔다.

시는 설 당일을 제외한 나머지 연휴 기간에는 생활 쓰레기와 음식물쓰레기를 정상 수거해 시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할 방침이다. 시는 설 연휴기간 중 종합상황실과 기동 청소반을 운영해 주요 간선도로와 가로 구간의 쓰레기를 수거하고, 쓰레기와 관련한 각종 민원, 투기신고 등에 신속히 대응할 계획이다.

설 연휴를 전후해 단독주택과 원룸, 캠핑(차박) 지역 등 관리 취약지를 중심으로 쓰레기 무단투기 단속과 생활 쓰레기 중점 수거 활동도 실시한다. 읍면동별 자생 단체 회원과 지역 주민을 중심으로 주요 도로변을 청소하는 ‘클린데이’도 운영할 예정이다.

시는 설 연휴 기간 중 명절 음식물쓰레기가 다량 배출될 것이 예상됨에 따라 음식물쓰레기의 종량제봉투 배출을 한시적으로 허용하기로 했다. 

시는 오는 27일까지 설 선물 세트류 과대포장 유통행위와 분리배출 표시 적정 여부도 집중적으로 점검해 과대포장으로 인한 자원 낭비와 쓰레기 과다 배출을 막을 계획이다.

명절이 끝난 후에는 관리 취약지 쓰레기를 신속히 수거해 시민들이 쾌적한 일상으로 빠르게 복귀할 수 있도록 매진할 방침이다.

시는 설 연휴 생활 쓰레기 처리 종합대책이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17일부터 생활 쓰레기(음식물 포함)수거 대행 9개 업체와 재활용선별장 관계자와 간담회를 실시해 쓰레기가 적체되지 않고 적시에 수거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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