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구보건소, 치매보듬마을 벽화조성 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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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구보건소, 치매보듬마을 벽화조성 행사
  • 함정민 기자
  • 승인 2016.10.08 0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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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남구보건소는 지난 1일부터 4일까지 장기면 산서리에서 ‘이야기가 있는 치매보듬마을 만들기’를 주제로 신기경로당 담벼락에 벽화그리기 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얼마전 산서리 마을회관에 전래동화를 주제로 첫 번째 벽화를 조성한 후 어르신들의 요구와 바람에 힘입어 신기경로당에도 사계절이야기와 시집가는 날 풍경을 주제로 하여 두 번째 벽화를 조성하게 됐다.

이날은 남구보건소, 신기경로당 어르신, 해바라기자원봉사단, 치매선도대학인 포항대학교, 선린대학교 학생, 벽화청 자원봉사자 단체 등 5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에 조성된 벽화는 어르신들이 어린시절 추억을 더듬는 회상효과와 함께 마을의 아름다운 미관조성으로 주민들의 마음에 새로운 생기를 불어넣을 것이라 기대된다.

벽화행사에 참석한 한OO 어르신(70)은 “오래된 벽이 재미있는 그림으로 채워지니 너무 신기하고 앞으로 이 벽화를 볼 때 마다 행복하고 우리 마을의 자랑거리가 될 것 같다”며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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