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준엽 아내 서희원, 양육비 미지급 소송 승소…前 남편 항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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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준엽 아내 서희원, 양육비 미지급 소송 승소…前 남편 항소
  • 정혜진 기자
  • 승인 2023.03.31 1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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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희원, 구준엽.

클론 출신 구준엽의 아내인 대만 배우 쉬시위안(徐熙媛·서희원)이 전 남편 왕샤오페이(汪小菲·왕소비)와의 법적 분쟁에서 승소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달 27일 중국 현지 매체에 따르면 타이베이 지방법원은 이날 왕소비가 서희원을 상대로 제기한 채무자 이의 소송을 기각했다. 

앞서 지난해 11월 서희원은 전 남편인 중국 재력가 왕소비를 이혼 합의 불이행 혐의로 법원에 고소했다. 서희원 측은 왕소비가 이혼에 합의하며 서희원에게 매월 두 아이의 양육비를 포함한 생활비를 지급하기로 했지만 8개월 간 이를 미지급했다며 강제 집행을 신청했다. 서희원 측이 주장한 미지급금은 약 500만 대만달러(한화 약 2억1770만원)다.

이에 왕소비는 채무자 이의 소송을 제기했지만 타이베이 법원은 "원고의 소송을 기각한다"고 판결하며 서희원 측의 손을 들어줬다. 하지만 전 남편 왕소비는 이에 항소 의사를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서희원은 2011년 왕소비와 결혼해 슬하에 1남 1녀를 뒀지만 결혼 10년 만인 2021년 이혼했다. 이후 20년 전 연인 관계였던 구준엽과 지난해 3월 결혼을 발표했다. 두 사람은 결혼식은 올리지 않고 혼인신고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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