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농업기술센터는 지난달 24일 농업인 단체대표 등 위원 8명이 참석한 가운데 올해 벼 병해충 친환경 항공방제 약제 선정을 위한 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날 협의회에서는 포항시에 가장 적합한 약제를 선정했으며, 선정된 약제는 입찰 절차를 거쳐 7월 말 벼 병해충 항공방제 시 활용된다.
포항시는 22억 원을 투입, 농가의 방제 비용 부담과 농촌노동력 부족을 해소하기 위해 5461ha를 일시에 공동방제함으로써 벼 병해충 방제 효과를 극대화할 방침이다.
특히, 시는 2020년부터 현재까지 전국 최초로 전면적 천연식물보호제를 활용한 벼 병해충 항공방제를 하고 있으며, 이번 심의 대상 약제 또한 벼 등록 유기농업 자재 553종 중 농촌진흥청 고시 기준 ‘농약 등록번호’를 획득한 ‘천연식물보호제’ 제품으로 최근 논란이 있는 꿀벌 위해성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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