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수날씨알리미’앱으로 과수 피해 ‘제로’ 도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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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수날씨알리미’앱으로 과수 피해 ‘제로’ 도전한다
  • 정혜진 기자
  • 승인 2023.05.23 14:4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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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과수 날씨 알리미 인포그래픽.

“오늘 안동시 풍천면 갈전리 날씨는 강풍이 불 예정으로 사과재배 농가에서는 대응요령에 따라 조치를 취해 피해가 없도록 해 주세요” 경북도가 대구지방기상청으로부터 기술 이전을 받아 제공 중인 과수날씨알리미 서비스의 안내 정보다.

경북도는 기상재해 예방을 통한 과수 생산량 증대와 품질향상을 도모하고자 시군 과수 및 농업재해 업무 담당자를 대상으로 지난 18일 경북의 대표 과수 6종(사과, 감, 배, 복숭아, 포도, 자두)에 대한 ‘과수날씨알리미 모바일 앱’교육을 실시했다.

대구지방기상청은 기상 정보와 농업 재해, 과수생육환경에 대한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2020년 기상융합서비스를 개발했다. 기상융합서비스는 2020년 상주·의성을 대상으로 시범 운영한데 이어 지난해부터 경북도에 기술이전을 실시하고, 23개 시군으로 서비스 제공 범위를 확대했다.

서비스 주요내용은 서리, 냉해, 동해, 호우, 폭염, 가뭄, 대설, 강풍 등 기상재해를 대상으로 위험 등급을 3단계(주의-경고-위험)로 구분해 ‘재배 작물별 맞춤형 행동 요령’을 사전에 제공한다. 

기상융합서비스는 모바일 앱(구글 앱스토어 ‘과수날씨알리미’ 검색)을 통해 이용할 수 있으며, 별도 회원가입 절차 없이 과수 종류와 재배 지역을 선택하면 기상재해별 위험등급에 대해 실시간 알림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다.

대구지방기상청과 함께 실시한 이번 교육에서 과수날씨알리미 서비스의 활용방법과 특성에 대해 설명하고, 농가 대상으로 홍보를 실시하기 위한 카드뉴스와 서비스 활용 가이드를 배포했다. 

또 과수 농가 대상 교육을 신청한 시군에는 오는 6월까지 해당 시군을 직접 방문해 과수 재배 농업인을 대상으로 모바일 앱 서비스 활용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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