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 소속 김헌곤(34) 선수의 아내에게 살해 위협 문자를 보낸 혐의를 받는 20대 남성이 처벌불원을 이유로 공소기각 판결을 받았다.
지난 1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동부지법 형사12단독 정은영 판사는 지난달 18일 협박 혐의를 받는 A(25)씨에 대한 공소를 기각했다.
A씨는 지난해 7월6일 오후 10시께 서울 성동구 소재 자택에서 김헌곤 선수의 아내 박모(30)씨에게 살해 협박 문자를 보낸 혐의로 기소됐다.
당시 A씨는 TV로 야구 경기를 보던 중 삼성 라이온즈가 역전패를 당하자 이에 격분해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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