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과 함께 벽화그리기 봉사활동, 지역사회와 ‘상생의 미래’
상태바
주민과 함께 벽화그리기 봉사활동, 지역사회와 ‘상생의 미래’
  • 최영준 기자
  • 승인 2023.06.18 17:1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포스코 이시우 사장이 벽화그리기 봉사활동에 참여하고 있다.

포스코가 지난 13일 특별 봉사활동 주간 ‘2023 글로벌 모범시민 위크’ 5일차를 맞아 포항시 남구 포항운하관에 벽화그리기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포스코는 2010년부터 매년 6월중 특별 봉사활동 주간을 선정해 국내외 그룹사 임직원 전원이 참여하는 ‘글로벌 모범시민 위크’를 개최해 오고 있다. 올해는 임직원들이 사회공헌 활동을 위해 창단한 ‘포스코봉사단’이 20주년을 맞이하는 해로, 이번 글로벌 모범시민 위크의 콘셉트도 지난 20년간 이어온 아름다운 나눔문화를 계승하고 발전해 나간다는 의미인 <온고지신(溫故知新) ; For a Better World 2.0>으로 정했다.

지난 13일 오후 포스코 이시우 사장과 이백희 포항제철소장 등 포스코 임직원과 벽화봉사단원 등 80여명은 포항운하관 주차장 내 도로변 벽면에 벽화를 손수 그리고, 운하관 일대에 자라난 관목들을 정리했다. 비어있던 포항운하관 주차장 벽면은 포항시의 시화인 장미와 포항을 상징하는 갈매기가 그려진 벽화로 풍성하게 채워졌다. 이날 봉사에는 윤은하 해도동장, 이상협 해도동 개발자문위원장을 비롯한 해도동 주민 20여명도 함께 참여해 의미를 더했다. 

이시우 사장은 “올해는 기업시민 경영이념 선포 5주년, 1%나눔재단 창립 10주년, 봉사단 창단 20주년을 맞은 의미있는 해”라며 “이번 봉사활동이 포스코와 지역사회가 서로의 정을 느끼며 시민으로서 하나되는 화합의 장이 되었으면 한다”고 전했다.

한편, 같은 날 해도동에서는 포항제철소 12개 재능봉사단의 연합 봉사활동이 이어졌다. 공공시설가꾸기봉사단, 풍선아트봉사단, 이미용봉사단 등 12개 봉사단의 250명 단원들은 경로당, 지역아동센터, 행정복지센터 등에서 어르신들에게 발마사지 및 말벗 봉사활동, 경로당 현관 자동방충망 설치 및 노후 LED등을 교체하는 등 구슬땀을 흘렸다.

한편, 포스코는 ‘2023 글로벌 모범시민 위크’ 기간 동안 다양한 봉사활동을 이어갔다. 제철소 엔지니어들이 ‘사랑의 공부방’을 열어 가정형편이 어려워 학습에 어려움을 겪는 학생들에게 공부를 가르쳐주는 한편, 클린오션봉사단은 울릉도를 방문해 해양생태계 복원과 수중 정화활동에 나섰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