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플루 없는 새마을 박람회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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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플루 없는 새마을 박람회 만든다
  • <기동취재팀>
  • 승인 2009.09.12 1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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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가 일주일 앞으로 다가온 ‘대한민국 새마을박람회’와 관련한 신종플루 대책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경북도는 11일 오후 구미시와 지역 의료계, 유관기관 등이 참여한 가운데 ‘대한민국 새마을박람회’ 신종플루 대책회의를 열었다.

대책회의에서 최종 결정된 방역대책은 4개팀 51명으로 구성된 신종플루 대책총괄센터를 구성하고 진료팀, 역학조사팀, 발열감시팀, 실험·진단팀 등을 운영한다는 방침이다.
진료팀은 4개반 20명으로 의사, 간호사 등으로 구성해 거점 치료병원 및 약국 등과 연계 운영된다. 역학조사팀은 의심환자 사례조사와 접촉자에 대한 추적관리, 모니터링, 환자 격리 등을 담당하게 된다.

또 발열감시팀은 5개팀 10명으로 구성해 시민운동장과 실내체육관 출입구에 배치돼 체온 측정을 마친 관람객에 한해 입장시킬 예정이다. 실험·진담팀도 행사장에 상주하면서 신종플루 의심 관람객에 대해 후송 및 치료제를 투입할 계획이다.

경북도 관계자는 “행사 전부터 행사가 끝날 때까지 단계별 방역대책을 점검해 나갈 것”이라며 “구미 지역 병·의원과 함께 초기대응에 적극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경북도는 ‘대한민국 새마을 박람회’가 열리는 행사장을 중심으로 한 예방조치도 강화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우선 시민운동장, 실내체육관 등의 출입구와 화장실, 복도 등에 손 소독기와 손세정제를 비치하고, 자원봉사자를 고정 배치해 관람객들에게 개인위생수칙을 준수하도록 홍보할 계획이다. 또 홍보용 VTR을 상영해 관람객에게 신종플루에 대한 올바른 정보를 전달한다.
<기동취재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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