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동 언론·제왕적 야대(野大)국회 반드시 응징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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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동 언론·제왕적 야대(野大)국회 반드시 응징해야”
  • 유수원<편집인>
  • 승인 2017.03.03 1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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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일 98번째 3.1절을 맞이한 서울도심에 5백만명 대인파가 몰려 ‘태극기 집회·행진’을 벌였다.

박근혜 대통령에 대한 탄핵기각을 바라는 국민들이 태극기를 들고 전국에서 대한문·세종대로에 몰려 거대한 ‘태극기 물결’을 이뤘다.

그들은 왜 주말마다 서울도심에 몰려 ‘탄핵반대’를 외치고 있을까.

최근 서울대 관악 캠퍼스에 붙은 대자보가 ‘박 대통령 탄핵소추’의 본질을 꿰뚫어보고 있어 관심을 끌었다.

<조작된 기사로 대중을 선동하여 정당한 선거를 통해 선출한 대통령을 정당한 이유 없이 임기 중에 몰아내려 하는 것은 민주주의와 법치주의에 대한 도전이고 대한민국에 대한 반역(反逆)이다>·<부패한 정치권과 정치검찰·쓰레기언론이 야합해 일으킨 정변(政變)은 진압되어야 한다> 등을 기록한 대자보의 시각에 우파들은 공감했다.

지난 27일 열린 헌재에서 박 대통령은 서면으로 최후진술을 했다.

박 대통령은 최후진술에서 소추사유를 전면 부인하면서 “본인·특정인을 위해 권한을 남용하거나 행사한 적이 없다. 헌재의 현명한 판단을 부탁한다”고 했다.

대통령 변호인 이동흡 변호사는 최종변론에서 “박 대통령은 누구보다 부정부패를 증오하고 깨끗한 정치를 위해 목숨을 건 인물이다”고 강조했다.

박 대통령을 잡범(雜犯) 취급하면서 인격을 난도질하는 쓰레기언론의 횡포에 경악한 국민들이 들고 일어난 것이 태극기집회이다.

극좌파 박지원이 사실상 구성한 야당특검이 거둔 가장 큰 성과는 <박 대통령이 청렴한 사람이었다는 것을 증명한 점이다>는 역설적 평가가 있다.

DJ(김대중)는 현대그룹에서 뜯어낸 4억5천만달러를 국정원을 시켜서 김정일의 계좌로 송금했다.

노무현은 미국에 사는 딸의 호화주택 구입비로 13억원의 현금을 환치기하여 송금했다.

민주당의 유력대선 후보 문재인은 참여정부 민정수석시절 부산저축은행의 금융비리를 조사하던 금감원 국장에게 선처를 부탁하는 전화를 걸어준 뒤 자신이 공동소유한 법무법인이 부산저축은행으로부터 59억원어치의 대출금 회수사건을 수임했었다.

박 대통령의 청렴성은 타의 추종을 불허한다.

야당특검은 박 대통령을 뇌물죄로 엮으려 했으나 끝내 실패했다.

정치검찰과 특검은 3개월동안 박 대통령의 주변을 샅샅이 뒤졌으나 거래내역이 있는 통장이나 현금을 받은 증거자료를 발견하지 못했다.

특검의 기상천외의 주장은 <박 대통령과 최순실은 경제적 공동체여서 제3자 뇌물죄를 적용한다>는 것이다.

박 대통령과 최순실이 ‘이익공동체’ 주식회사 등을 공동으로 설립한 사실이 없다.

청렴한 대통령을 흠집내려는 궁색한 논리로 ‘경제적 공동체’란 조어(造語)를 만들었다.

‘쓰레기언론의 중심’ 조선일보는 지난 27일 <‘통일대박, 최순실 아이디어’·‘최순실 아들 청와대 근무’ 보도는 허위>라는 제하의 글을 싣고 <분노에 기름 부은 미확인 보도>를 점검해 제시했다.

조선일보는 이 기사에서 ①통일대박은 최순실 아이디어 ②최순실 아들 청와대 근무 ③청와대 침대 하나는 최순실 것 ④청와대 경호실, 최순실 자택 경호 ⑤새누리당 당명은 최순실 작품 ⑥박 대통령, 최순실을 선생님이라 불러 ⑦최순실이 청와대 경비 책임자 경질 ⑧최순실 일가 재산 10조원 ⑨트럼프가 박 대통령 비하기사는 ‘가짜뉴스’로 확인되었다는 자성록(自省錄)을 게재했다.

한국의 주류언론 조중동(朝中東)은 허위사실을 산처럼 만들어 탄핵소추에 기름을 부었다.

태극기 시위대는 ‘조중동(朝中東)이 죽어야 대한민국이 산다’는 플래카드를 들고 사무치는 배신감에 치를 떨면서 절독(絶讀)운동에 나섰다.

우파 정론지 ‘미디어 펜’ 주필 조우석은 ‘20만 독자 떠난 조선일보, 언제 정신을 차릴까?’라는 칼럼에서 “조중동이 신문이라면, 우리집 두루마리 화장지는 팔만대장경이다” 냉소적 우스개를 소개하면서 “좌익의 앞잡이로 변신해 태극기 집회를 조롱하고 경멸하는 지면을 만들었다”·“태극기 집회 참가자들은 조선일보 주독자층과 겹친다. 지난 연말 전후 조선일보 구독을 끊은 독자가 무려 20만명으로 알려졌다. 시장의 보복은 이제 시작에 불과하다. 우익시민단체에서는 추가로 30만부 절독(絶讀) 운동을 선언했다. 이게 성공하면 조선은 경영적으로 최대위기다”고 적었다.

조선일보 절독운동의 영향으로 ‘타이틀 조선’ 주가(株價)는 최고가 8420원을 기록 이후 2665원(3월 2일 현재)으로 폭락했다.

‘제왕적 언론’ 조선일보에 대한 시장의 보복은 처절하다.

한국의 주류언론 조선일보가 몰락의 심연으로 빠져든 까닭은 무엇일까.

일부 우파네티즌들은 “조선일보가 박근혜 대통령 탄핵사건의 기획자이자 총 지휘자이다”고 단언한다.

‘밤의 대통령’ 조선일보 경영주는 디지털조선 대주주 철강그룹 오너의 횡령혐의 수사사건의 불구속기소와 수백억원 횡령으로 형이 확정되어 수감중인 학원 이사장의 사면을 청와대에 청탁했다.

조선일보 주필 송희영은 대우조선 사장의 연임 발령을 강요했다.

청와대 거절에 분노한 조선일보 사주·주필이 ‘괘씸죄’를 적용해 청와대 민정수석 우병우와 ‘문고리 3인방’ 손보기에 나섰다.

‘우병우 찍어내기’는 집요했다.

야당특검이 조선일보·박지원의 비위 맞추기로 직권남용혐의를 적용해 우병우 구속영장을 청구했으나 기각 당했다.

국회 청문회에서도 박근혜 대통령의 애국심을 크게 평가하면서 ‘존경한다’고 밝힌 우병우 민정수석은 ‘상남자’로 회자되고 있다.

‘비정상화의 정상화’를 국정지표로 삼은 박근혜 대통령과 ‘정상화의 비정상화’를 청탁한 ‘밤의 대통령’ 조선일보의 갈등이 ‘음해탄핵’·‘사기탄핵’의 씨앗이 되었다.

‘족벌권력’ 조선일보의 ‘선출권력’ 박 대통령에 대한 공격이 ‘태극기 부대’의 출현으로 무산되고, 조선일보는 ‘무조건 항복’을 숙고해야할 ‘벼랑끝’에 섰다.

‘제왕적 언론’ 조선일보가 ‘쓰레기언론’ 낙인을 받는 까닭은 무엇일까.

조선일보 주필 송희영은 ‘산업은행이 미국의 금융위기 촉발회사 리먼 브라더스를 인수하라’고 촉구하는 칼럼을 썼다.

송희영의 주장대로 산업은행이 인수결단을 했으면 망한 투자회사 부실을 떠안아 제2의 IMF사태를 초래했을 것이다.

조선일보 주필의 오만을 지켜본 평자(評者)는 “언론은 객관적 팩트와 보편적 상식에 입각해 시시비비(是是非非)를 말하는 제3의 관찰자에 머무는 것이 바람직하다. 정치권, 행정부, 기업의 세계에서 직접 뛰는 플레이어로 행세하려해서는 안된다. 조선일보 주필 송희영의 행각은 언론인의 본분을 잊고 스스로 무소불위의 권력으로 착각한 도를 한참 넘은 탈선이었다”고 통박했다.

조중동은 박 대통령에게 “문고리 삼인방, 김기춘 비서실장, 우병우 민병수석을 짤라라”고 집요하게 요구했다.

족벌언론이 선출권력의 인사권을 철저하게 통제하려는 ‘언론독재’를 자행했다.

제왕적 언론 권력 ‘조중동’의 횡포는 ‘국민적 저항’을 불렀다.

우파논객 조갑제는 “태극기 집회는 세계 최초의 선동언론 반대운동. 최악의 망국적(亡國的) 선동에 대한 국민저항이다”고 단정했다.

조중동 등 한국 주류언론은 조작보도 ‘거짓공동체’ 되어 범죄적 선동보도를 3개월이 넘도록 자행했다.

궤도수정·자성을 배격하고 나치스 ‘괴벨스 선동’을 재연했다.

침묵하고 방관하던 보수가 ‘태극기’를 앞세워 총궐기했다.

‘사회주의가 답(答)이다’·‘양심수 이석기·한상균 석방하라’·‘노동자·농민·빈민이 주축이 되는 민중정권 세우자’는 촛불세력이 종북임을 파악한 태극기세력은 대한민국의 정체성을 보호하기 위해 ‘성조기’까지 흔들며 궐기했다.

‘어떻게 일으킨 대한민국인가’ 한강의 기적 주도 세력 우파국민들이 ‘빨갱이’ 단어를 입에 달고 다니며 촛불세력에 맞서기 시작했다.

촛불세력을 지원하며 탄핵정국을 주도하는 야대(野大)국회도 우파를 얕잡아보며 ‘야당특검’을 조종해 도주의 우려가 없는 이재용 삼성 부회장을 구속시켰다.

제왕적 야대(野大)국회는 특검연장을 거부하는 황교안 대행에게 탄핵소추 으름장을 놓았다.

죄없는 박 대통령 탄핵소추에 이어 황교안 대행까지 ‘손보겠다’고 나섰다.

태극기 집회의 내면을 들여다보는 관측통들은 “40~50대 아줌마들이 태극기 물결을 이끌고 있다”·“대한민국이 벼랑 끝 위기에 선 줄을 본능적으로 느낀 엄마부대들이 모성본능을 분출시키며 거의 결사적으로 태극기 시위에 나선다”고 진단했다.

국민을 오도(誤導)하는 막장언론·법치주의를 깔아뭉개는 야대(野大)국회가 박 대통령 끌어내리기에 나섰으나 거대한 역풍에 휘말려 생사의 기로에 헤매고 있다.

제왕적 언론·야대국회의 독재를 응징해 정의와 법치주의를 세워 대한민국을 정상화시켜야 한다.

‘탄핵무효’를 외치는 태극기 물결이 대한민국의 정체성을 지켜내고 통일대업을 이뤄내는 ‘새물결’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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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 2017-03-07 03:03:10
속이 시원한 칼럼입니다. 우리 포항에 이런 신문이 있다는게 자랑스럽습니다.
국민을 개돼지 취급한 어논, 특히 조중동은 요번에 반드시 손봐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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