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텍 연구중심의대』 설립 촉구 결의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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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텍 연구중심의대』 설립 촉구 결의안
  • 포항시의회
  • 승인 2023.10.20 14: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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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오·헬스 산업 육성은 우리나라 과학기술 경쟁력 강화, 나아가 국력 향상에 핵심적인 요소이다. 이에 윤석열 정부는 ‘바이오·디지털헬스 글로벌 중심국가 도약’을 국정과제로 선정하고 ‘바이오·헬스 인재양성 방안’을 발표했다.

하지만 정작 융복합 기술 중심으로 급속히 변화하고 있는 바이오헬스 산업 혁신 선도를 위해 필수적인 의사과학자는 턱없이 부족한 실정이다.

현행 의과대학 교육체계에서는 의학 발전의 토대인 기초의학과 과학을 접목한 융합형 의사과학자 양성을 기대하기는 어렵다. 연구중심의대를 신규 설치하고, 전주기 집중 지원을 통한 의사과학자 양성이 바이오·디지털헬스 글로벌 중심국가로 도약하는 가장 확실한 방법이다.

정부는 포항가속기연구소, 세포막단백질연구소, 바이오오픈이노베이션센터, 포스텍 의료기기혁신센터 등 세계적으로 독보적인 바이오 인프라를 갖추고 생명과학 분야에서 세계 최고 수준의 연구 성과를 보유한 융합형 의사과학자 양성의 최적지인 포스텍에 연구중심의대 설립을 적극 지원해야 한다. 

포항시·경상북도·포스텍은 의사과학자 양성기반 구축을 위해 2018년부터 연구중심의대 및 스마트병원 설립을 역점 사업으로 추진하고 있으며, 의대정원 문제가 해결되면 2025년 의학전문대학원 형태의 연구중심의대를 설립하고, 2028년에는 500병상 규모의 스마트병원 개원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를 통해 국가적으로는 바이오주권과 산업경쟁력을 확보하고 지역적으로는 시민의 의료서비스 접근성 제고와 지역 간 의료 격차 해소를 통한 지역 균형 발전이 가능하다.

포스텍 연구중심의대 설립은 포항시민의 오랜 염원이며, 국민의 생명권과 건강권을 지키고 나아가 진정한 국가 균형 발전으로 나아갈 수 있는 유일한 길이다.

이에, 시민의 대표이자 대의기관인 포항시의회는 포스텍 연구중심의대 및 스마트병원의 조속한 설립을 위해 시민의 염원을 담아 다음과 같이 강력히 촉구한다. 

하나, 정부는 바이오·헬스 산업의 혁신을 선도할 융합형 의사과학자 양성의 최적지인 포스텍에 연구중심의대 설립을 적극 지원하라.

하나, 정부는 취약한 의료 인프라로 고통받고 있는 지역민의 목소리에 귀 기울여 차별받지 않고 의료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포스텍 연구중심의대 및 스마트병원 설립을 적극 지원하라.

 2023년 10월 19일 포항시의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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