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로 위축된 도예산업 활성화 계기
수상작 26일까지 문경도자기박물관 전시
수상작 26일까지 문경도자기박물관 전시
'제2회 경상북도 우리그릇 공모전'에서 구진인(밀양 구천요) 작가의 '흑유매화사각다관'이 대상을 차지했다.
지난 18일 경북도에 따르면 지난 7일부터 9일까지 3일간 진행된 이번 공모전에는 92점의 작품이 나왔다. 지역별로는 경북 36점, 경남 16점, 경기 15점 순이다.
도자 전문가 5명으로 구성된 심사위 결과 대상 1점, 금상 1점, 은상 2점, 도천도자상 1점, 청년작가상 1점, 특별상 8점, 동상 3점, 입선 36점 등 53점의 작품이 입상했다.
대상은 차우림이(찻그릇)를 출품한 구진인(밀양 구천요) 작가의 '흑유매화사각다관'에게 돌아갔다.
이 공모전은 경북도와 (사)경북도예협회 주최·주관으로 도자 문화 활성화를 위해 지난해 처음으로 열렸다. 수상작들은 26일까지 문경도자기박물관에 전시된다.
김상철 경북도 문화관광체육국장은 "코로나로 도예 산업이 많이 위축됐는데 이번 공모전을 계기로 다시 활성화되길 바란다"며 "지역 도예문화 발전에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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