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사강(46·홍유진)이 남편상을 당했다. 결혼한 지 17년 만이다.
지난 9일 연예계에 따르면, 사강의 남편 신세호(50)씨는 이날 세상을 떠났다.
사강은 2007년 신씨와 결혼해 슬하에 딸 두 명을 뒀다. 신씨는 god, 박진영 등의 무대에 함께 한 댄서 출신이다. 평소 지병은 없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사강은 결혼 직후 미국에서 일하는 남편을 따라 현지로 가면서 연예계를 은퇴했다.
부부는 2015년 SBS TV '오 마이 베이비'에서 결혼생활을 공개했다. 당시 신씨는 사강이 부엌에 있자 "내가 할 테니 쉬어라" "손에 물 묻히지 마라. 이러려고 시집 왔냐"라며 애정을 드러냈다.
이 외에도 2021년 SBS TV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 E채널 '별거가 별거냐' 등에 출연하기도 했다.
한편 신세호 씨 발인은 지난 11일 오전 10시20분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에서 엄수됐다. 장지는 성남시립장제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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