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경북도내 주요 철도사업 잇달아 완공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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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경북도내 주요 철도사업 잇달아 완공 예정
  • 최영준 기자
  • 승인 2024.01.25 1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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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북 철도노선 (=경북도 제공)

경북도가 올해 국비 8425억원을 확보해 동해중부선(포항~삼척), 중앙선 복선전철(도담~영천) 등 주요 철도 SOC사업에 투입한다. 

지난 22일 경북도에 따르면 올해 이 분야 예산에는 정부안 8303억원에다 국회 예산심의 과정에서 지역 국회의원들의 지원으로 122억원이 추가돼 모두 8425억원이 확보됐다. 

현재 추진 중인 주요 일반철도 사업에는 ▲동해중부선(포항~삼척. 146억원) ▲중앙선 복선전철(도담~영천. 2125억원) ▲동해선 전철(포항~동해. 13억원) ▲중부내륙철도(이천~문경. 423억원)가 반영됐다. 이들 4개 노선은 모두 올해 말 사업이 마무리될 예정이다.

지자체 주도 광역철도 사업으로 추진 중인 ▲대구권광역전철(구미~경산 172억원) ▲대구1호선 하양연장(239억원) 사업도 올해 말 개통이 예정돼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또 지역의 오랜 숙원사업으로 추진 중인 ▲문경-김천 철도(30억원) ▲남부내륙철도(김천~거제 2377억원)는 이번 국비 예산 확보로 기본 및 실시설계용역 등 후속 절차가 진행돼 2026년 사업 착공 목표에 한 발 더 다가서게 됐다.

경북도는 국토교통부가 추진 중인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2026~2035)'에 도내 어디서나 접근할 수 있는 철도망 구축을 목표로 신규 사업을 적극 발굴할 계획이다. 특히 비수도권 광역철도를 확대해 지방 광역철도를 중심으로 하는 '지역 신거점화'를 이룬다는 방침이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철도분야  국비예산을 대거 확보해 현안 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할 수 있게 됐다"며 "이들 사업들이 조기에 본궤도에 오를 수 있도록 중앙정부와 적극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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