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용범 포항 북구 예비후보 인터뷰) “4차 산업혁명시대, 포항 미래 발전에 최적화된 리더 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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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용범 포항 북구 예비후보 인터뷰) “4차 산업혁명시대, 포항 미래 발전에 최적화된 리더 되겠다”
  • 김종서 취재국장
  • 승인 2024.01.26 2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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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포항 북구 국민의힘 권용범 예비후보
▲ 포항 북구 국민의힘 권용범 예비후보

 

- 총선 출마의 변과 자기소개를 부탁한다.
▲영일만의 정기를 오롯이 품고 포항의 아들로 자란 저 권용범은 제 모든 것을 고향 발전을 위해 쏟아부을 때가 됐다고 생각해 국회의원 출마를 결심했다. 포항가속기연구소 연구원, (사)대구·경북벤처기업협회 회장, 대구미래대학 학장, 윤석열 대통령직인수위원회 기획위원회 자문위원 등 혁신경영인, 대학행정CEO, 과학기술인으로 다양한 경험과 정치·경제 인맥을 쌓아왔다.

고향을 위해 무엇을 할까? 포항의 미래를 위해 어떤 일을 해야 할까? 많은 생각과 고민을 했다. “포항의 미래는 포항이 가진 차별화된 역량에서부터 출발해야 한다” 그리고 “내가 잘 할 수 있는 일부터 시작해야겠다”는 생각에 1호 공약인 「꿈의 암 치료기 중입자 가속기센터 포항 설립」을 발표했다. 포항이 가진 30년 방사광 가속기 운용 기술의 잠재력을 활용해 암 치료와 신약 개발 사업 등으로 포항의 새로운 미래도 열고, 포항시민들도 혜택을 볼 수 있도록 해야겠다는 진심을 담았다. 포항가속기연구소 연구원 출신 권용범, 반드시 중입자 가속기 암치료센터를 포항에 설립 하겠다는 약속을 드린다. 포항의 미래와 시민들의 눈높이에 맞는 실천 가능한 공약으로 포항발전의 기틀을 마련해 나가겠다.

 

- 포항 북구에 출마하게 된 특별한 동기가 있는가?
▲기업 경영인의 관점에서 대구·경북의 해양 관문인 영일만항과 배후 산업단지가 포항의 미래 성장동력의 중심이라고 판단한다. 그래서 포항의 미래 성장동력의 기틀을 마련하려면 포항 북구에서 해야 하는 것이 맞겠다는 생각에 포항북구 출마를 선택한 것이다.

 

- 구태한 정치판을 뒤엎고 새로운 인물 발굴의 인적 쇄신 개혁 바람이 불고 있다. 자신이 그에 부합하는 인물이라 판단하는가?
▲인적 쇄신이 단순히 새로운 인물을 영입하는 것이 아니다. 그 인물의 역량과 경험, 도덕성 그리고 사회적 요구와 시대적 흐름도 부합해야 한다. 이런 점에서 저 권용범 충분히 자격이 있다고 자부한다. 혁신기업인으로, 과학기술 연구자로, 교육자로, 사회봉사 활동가로 살아오며 역량과 경험, 전문성, 도덕성을 쌓아왔다. 그리고 포항의 성장동력을 되살려야 한다는 포항시민들의 변화에 대한 사회적 요구와 시대적 흐름에도 적합한 후보라고 생각한다. 

 

- 국회의원은 국민의 대표지만 지역구 관리도 임무다. 어떤 리더십을 발휘할 것인가?
▲먼저 소통의 리더십이 필요하다. 지역민들이 무엇을 원하는지 무엇을 아쉬워하고 불편해하는지를 살피려면 소통이 필요한 것이다. 당선 이후에도 지역민들과 끈끈한 소통을 이어 갈 것이다. 그리고 현재 포항이 가진 자산을 인정하는 리더십도 필요하다. 포항발전을 위해 첨단만 하겠다면 기존 것들은 주변으로 밀려나고 사라질 것이다. 기존 산업 및 소상공인들의 전환을 통한 발전도 함께 이뤄져야 한다. 그래서 소통이 중요한 것이다.

 

- 본인이 현 김정재 국회의원과 다른 점은 무엇이라 생각하는가? 
▲제가 아는 김정재 의원은 정치만 해 오신 분이다. 서울에서 구의원을 지내고 고향인 포항으로 내려와 국회의원이 된 정치 전문가다. 정치만으로는 포항을 변화시키고 발전시키기에 부족하다. 4차 산업혁명의 시대는 다양한 지식과 기술, 인문적 소양 함께 갖춘 융합을 이야기하고 있다.저 권용범은 물리학자이며 혁신기업인, 과학기술인, 대학행정 CEO, 사회봉사 활동가로 다양한 경험과 풍부한 지식을 가진 전문가이며, 정치·경제계의 넓은 인맥을 갖고 있다. 4차 산업혁명시대 포항의 발전에 더 적합한 후보라고 감히 말씀드린다. 

 

- 지역 경제 발전의 중추적 역할을 기대했던 포항 신항만이 10년 넘게 적자투성이다. 해결책은?
▲영일만항은 포항의 2차전지 산업, 포스코의 철강 화물, 대구경북신공항과 연계한 복합물류체계를 구축할 수 있다는 강점에도 물동량의 부족으로 만성 적자 상태다. 항만의 경쟁력은 물동량 처리시간 단축, 수동시간 및 노선의 다양화가 중요하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컨테이너 피드 네트워크 추진 등의 새로운 접근방법이 필요하다. 아울러 대구·경북통합신공항 철도개설, 콜드체인 특화구역 지정 및 활성화 등 장기적으로 정부 차원의 대규모 투자가 필요하다는 판단이다.
 

- 국민기업 포스코 경영진들이 점차 포항 홀대가 심각하다는 여론이다. 이유가 무엇이며, 제철보국의 정신을 되살려 상생할 수 있는 해법은?
▲포스코가 주식회사라고 하지만 포항시민의 희생 위에 오늘날과 같은 세계적인 철강기업으로 성장했다. 포스코도 이러한 부분을 인정해야 한다. 포스코와 포항시민이 소통할 수 있는 창구(협의체)가 필요하다. 서로의 입장과 의견을 나눌 수 있어야 상생이 가능하다.

 

- 포스코 미래기술연구원 포항 본원 설립은 포항시민과 약속이었다. 그러나 수도권 분원에 조 단위 투자 계획 소식이 있다. 양질의 욕구 충족 해법은?   
▲포항도 막연한 요구나 무조건적 투쟁보다 명확한 비전과 방향 제시를 통해 포스코를 설득해 약속을 지킬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야 한다. 포스텍(포항공대) 설립의 예에서 찾을 수 있다. 세계적인 석학들을 포항의 신설 대학인 포스텍으로 불러 모으기 위해 삼고초려하며 그들이 원하는 교육과 문화 등의 생활환경을 조성했다. 포스코 미래기술연구원 본원이 본연의 역할을 다하기 위해서는 AI(인공지능), 이차전지소재, 수소·저탄소에너지 등 차세대 기술 경쟁력을 가진 우수 인재들이 필요하다. 그들이 수도권을 떠나 포항으로 올 수 있는 교육, 문화, 생활환경을 만들어 내야 할 것이다.

 

- 포스코가 20조를 투입, 2030년까지 수소환원제철소 건설을 위해 영일만 바다(135만㎡) 41만 평을 매립할 계획이다. 기업 발전 추구와 주민 반대가 맞선다. 명쾌한 해법은?
▲포스코의 수소환원제철소 건설 계획은 기업의 발전과 탄소중립이라는 시대적 요구에 부합하는 중요한 사업이다. 그러나 지역 주민들의 환경권도 매우 중요하다. 환경과 발전(개발)은 국가적으로 풀어야 할 숙제다. 급하게 서둘러서는 안 될 것이다. 해결을 위해 몇 가지 방안을 고려해 볼 수 있다.

1. 주민들과의 소통 강화: 포스코는 주민들과 적극적으로 소통하여 사업의 필요성과 안전성을 설명하고, 주민들의 우려와 요구사항을 수렴해야 한다. 이를 통해 주민들의 신뢰를 회복해야 할 것이다.
2. 환경 보호 대책 마련: 포스코는 수소환원제철소 건설 과정에서 발생하는 환경 오염을 최소화하기 위한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 이를 위해 친환경적인 공법을 적용하고, 환경 모니터링 시스템을 구축하는 등의 노력이 필요하다.
3. 지역 경제 활성화 방안 모색: 포스코는 수소환원제철소 건설을 통해 지역 경제를 활성화 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해야 한다. 이를 위해 지역 주민들에게 일자리를 제공하고, 지역 특산물을 활용한 제품을 개발하는 등의 노력이 필요하다.
4. 정부의 중재 역할: 정부는 기업과 주민 간의 갈등을 중재하고, 양측의 요구사항을 조율하는 역할을 해야 한다. 이를 위해 정부는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하고, 기업과 주민 간의 대화를 촉진하는 등의 노력이 필요하다.
5. 투명한 정보 공개: 포스코는 사업 추진 과정에서 발생하는 정보를 투명하게 공개해야 한다. 이를 통해 주민들의 불안감을 해소하고, 신뢰를 회복할 수 있을 것이다. 이러한 방안들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포스코와 주민들이 서로 상생할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

 

- 영일만대교 사업이 군부 반대로 9km 교량에서 반 교량(4.5km), 반 해저 터널(4.5km)로 변경됐다. 투입 예산은 약 3조 3천억 원 +α다. 예산 확보가 녹록지 않아 보인다. 이미 확보된 1500억 원 예산은 경우에 따라 우회 도로 예산으로 전환될 수도 있다는 소문이 있다. 어떻게 전망하는가?
▲영일만 대교의 필요성이 어디에 있는지 먼저 살펴봐야 한다. 단순히 랜드마크, 관광자원으로만 생각해서는 안된다. 영일만항의 발전/물류/관광 등을 통합해 보면서 영일만 대교의 활용성을 높여나가야 할 것이다. 아울러 대통령의 지역 공약사업인 만큼 예산이 우회도로로 전환되는 일은 없을 것으로 생각한다. 국회에 진출하면 그런 일이 없도록 앞장서지키겠다.
 
 

- 지방선거 때 시장·시의원·도의원 공천권이 국회의원에게 있다. 부패 고리로 인식되기도 한다. 공정한 선발 해법은?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가 국회의원선거 최초로‘시스템 공천제도’를 도입해 세부적인 기준을 마련해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시장, 시·도의원 공천에도‘시스템 공천제도’를 도입해, 선거 1년 전 선발기준 공시 등 꼼꼼한 원칙과 기준을 마련해, 적용하면 될 것이다.

 

- 만약 국회에 입성한다면 가장 먼저 하고 싶은 일은?
▲ 공약 실천이 가장 우선이라고 생각한다. 그래서 선거 기간 중 시민들과 약속한 공약 이행을 위해 필요한 절차나 법 등을 다시 한번 꼼꼼히 살펴보겠다. 필요하다면 법안 발의 등을 통해 시민들과의 약속을 최대한 빨리 이행할 수 있도록 하겠다. 

 

- 끝으로 지역 주민들에게 당부하고 싶은 말은?
▲ 존경하는 포항시민 여러분! 저 권용범,열정과 도전정신이 충만한 사람입니다. 포항시민의 사랑과 선택을 받기 위해 열정을 쏟겠습니다. 포항을 위한 일이라면 어떤 도전도 두려워하지 않겠습니다. 저 권용범, 일 처리 잘하는 유능한 사람입니다. 믿고 맡겨주시면 절대 실망시키지 않을 것입니다. 포항의 자존심에 부합하는 정치인이 되고자 합니다. 저 권용범, 소통과 공감에 능한 소탈한 사람입니다. 부단한 소통으로 함께 공감하는 정치를 하겠습니다. 어렵고 힘든 서민들과 가슴을 맞대고 경청하겠습니다. 저에게 일할 기회를 주시면 희망으로 보답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약력
                 
○ 학력
포항송도초등학교 졸업
포항동지중학교 졸업
능인고등학교 졸업
경북대학교 물리과 학사
경북대학교 대학원 고체물리 석사
한국해양대학교 경영학 명예박사
대구가톨릭대학교 대학원 전자공학 박사

○ 주요경력
현) 한국퍼스널모빌리티협회 이사장
전) 대구경북벤처기업협회 회장
전) 대구미래대학 학장
전) 컴텍스 대표
 

 

▲ 권용범 예비후보(국힘, 포항북구) 출마기자회견 모습
▲ 권용범 예비후보(국힘, 포항북구) 출마기자회견 모습
▲ 권용범 예비후보(국힘, 포항북구)가 포항 골목을 다니며 시민들과 만남을 가지고 있다.
▲ 권용범 예비후보(국힘, 포항북구)가 포항 골목을 다니며 시민들과 만남을 가지고 있다.
▲ 오는 4월 총선 포항북구에 출마하는 국민의힘 권용범 예비후보는 지난 10일 오전 시청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꿈의 암 치료기’로 불리는 '중입자 가속기센터'를 설립해 포항을 암 치료 중심도시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 오는 4월 총선 포항북구에 출마하는 국민의힘 권용범 예비후보는 지난 10일 오전 시청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꿈의 암 치료기’로 불리는 '중입자 가속기센터'를 설립해 포항을 암 치료 중심도시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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