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종진 포항 북구 예비후보 인터뷰) “지역과 주민 섬기며 지역현안 해결하는 정치인 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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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종진 포항 북구 예비후보 인터뷰) “지역과 주민 섬기며 지역현안 해결하는 정치인 되겠다”
  • 김종서 취재국장
  • 승인 2024.01.27 1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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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포항 북구 국민의힘 윤종진 예비후보
▲ 포항 북구 국민의힘 윤종진 예비후보

- 총선 출마의 변과 자기소개를 부탁한다.
▲포항의 오지인 포항 북구 기북면에서 태어났다. 기북중, 포항고, 연세대 행정학과를 졸업한 이후 미국 플로리다주립대 행정학 석사를 거쳐 연세대학교 행정학 박사를 받았다. 
대학교 졸업하던 해인 23세에 제34회 행정고시에 합격하여 행정안전부를 중심으로 대통령비서실, 경북도청, 주미대사관 등 6개 정부 기관에서 근무를 했다. 또 윤석열 정부 국가보훈부 초대 차관을 마지막으로 약 33년간 공직 생활을 마감했다. 특히, 경상북도 기획조정실장 및 행정부지사를 역임하여 포항의 지역실정에 밝다. 그리고 보수정권인 이명박 정부 때 대통령실 국정기획수석실 행정관 및 박근혜 정부 때 대통령비서실 인사혁신비서관으로 근무하는 등 국정운영시스템에 대한 이해도가 누구보다도 높다고 자부한다. 

 

- 포항 북구에 출마하게 된 특별한 동기가 있는가?
▲저 윤종진은 고향 포항을 위한 봉사와 헌신은 이제 숙명이라 생각한다. 저는 국가보훈부 초대 차관으로서 영웅이 대접받는 나라를 만들었으며 이제 그 열정으로 포항시민이 존중받고 자부심을 품은 도시, 포항을 반드시 만들겠다는 각오다. 대통령비서실에서부터 지방정부를 넘나드는 폭넓은 행정경험과 다양한 성과는 물론 중앙정부와 지방정부를 아우르는 탄탄한 네트워크를 포항 발전을 위해 모두 쏟아내겠다. 지난 몇 달 동안 저를 안아주신 고향의 품은 너무나 넓고 따뜻했다. 시민 여러분이 뿌리신 씨앗을, 저 윤종진이 반드시 활짝 꽃 피우겠다. 

 

- 구태한 정치판을 뒤엎고 새로운 인물 발굴의 인적 쇄신 개혁 바람이 불고 있다.  자신이 그에 부합하는 인물이라 판단하는가?
▲민주당의 거대 의석 독점으로 사사건건 발목이 잡혀 2년 가까운 시간을 허비했다. 새 술은 새 부대에 담아야 한다는 판단이다.
저는 오랜 공직생활을 통해 터득한 다양한 갈등을 조율하고 문제를 해결하는 역량을 바탕으로 진정으로 지역과 주민을 섬기고 소통하는 참된 정치, 지역현안을 해결하고 시민의 삶을 바꾸는 유능한 정치, 약자와 동행하고 우리 사회의 영웅을 기억하는 따뜻한 정치를 하겠다. 

 

- 국회의원은 국민의 대표지만 지역구 관리도 임무다. 어떤 리더십을 발휘할 것인가?
▲선거운동과정에 재래시장, 상가 등 현장을 많이 다니게 된다. 모두들 경제가 어렵고 삶이 팍팍하다고 말하고 있다. 그러나 정치권이 귀를 닫고 민생을 외면하고 있다고 질타도 한다.  그간의 다양한 공직 경험을 살려 “현장에 답이 있다.”는 표현처럼 현장의 목소리를 중앙정부에 전달하고 관철시키는 유능한 머슴 역할에 충실하겠다. 

 

- 본인이 현 김정재 국회의원과 다른 점은 무엇이라 생각하는가? 
▲제가 국회의원이 되면 포항의 정치계, 경제계 그리고 행정분야가 하나의 원 팀이 되도록 하여 “오직 포항, 오직 시민”을 위한 정치를 펼치겠다.

 

- 지역 경제 발전의 중추적 역할을 기대했던 포항 신항만이 10년 넘게 적자투성이다. 해결책은?
▲가장 중요하고 우선시 되어야 할 사업은 자체 물동량을 확보하기 위한 장기적인 플랜을 추진해야 하며, 대구와 경북 내륙의 물동량을 영일만항으로 유인할 수 있는 방안을 찾아야 한다. 
항만 배후단지를 조속하게 개발하고 인근에 새로운 산업단지를 조성하여 생산량을 늘이고 북방교역을 확대시켜 줄 화물선, 벌크선 등 선사(船社)를 대규모 유치하여 항만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해야 할 것이다.
또한, 포항을 중심으로한 광역교통망을 구축하여 항만으로의 접근이 용이하도록 해야 한다. 대형 크루즈선 취항을 통한 활성화도 고려되어야 할 것이다.

 

- 국민기업 포스코 경영진들이 점차 포항 홀대가 심각하다는 여론이다. 이유가 무엇이며, 제철보국의 정신을 되살려 상생할 수 있는 해법은?
▲최근 포스코와 포항시의 갈등은 포항 정치권이 시민들의 목소리를 하나로 모아서 대처하지 못한 부분과 포스코의 수도권을 기반으로 하는 경영의지가 강하여 일어난 현상으로 보인다. 
상생 공존을 위해서는 최고 의사권자와 시민 대표, 정치권이 함께 만나서 요구사항에 대한 의견을 조율하고 협의를 이뤄내야 하며, 포스코 또한 사전에 포항지역이 준비할 수 있는 계획을 미리 제시하여 투자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여야만 갈등을 해소하고 상생할 수 있을 것이다. 

 

- 포스코 미래기술연구원 포항 본원 설립은 포항시민과 약속이었다. 그러나 수도권 분원에 조 단위 투자 계획 소식이 있다. 양질의 욕구 충족 해법은?   
▲약속은 지켜져야 한다. 포항시와 포스코의 상호존중 정신에 따라 합의한 ‘포스코 미래기술연구원의 본원을 포항에 둔다’는 것은 이름만 둔다는 것이 아니라 실질적인 기능이 뒤따라야 하는 것이다. 우선 포항의 본원을 확대하여 정상적으로 구축 운영하고, 그 부족한 분야나 수도권에 반드시 있어야 하는 분야에 대해서 보충적으로 운영하는 것이 맞다고 본다.
본원이 있는 포항보다 수도권에 20배 이상 큰 분원을 설치한다는 것은 본원의 기능을 축소하고 기능을 약화시킨다고 이해될 수밖에 없다. 포항시와 포스코의 신뢰회복을 위해서도 본원의 기능을 조속히 확충하여야 한다.

 

- 포스코가 20조를 투입, 2030년까지 수소환원제철소 건설을 위해 영일만바다(135만) 41만 평을 매립할 계획이다. 기업 발전 추구와 주민 반대가 맞선다. 명쾌한 해법은?
▲인구감소와 수도권 집중화로 인해 지방이 소멸되는 상황에서 지역 경제의 활성화를 위해선 지역 기업의 대규모 투자가 반드시 필요하다. 하지만 환경 영향을 생각하는 지역주민의 반대 의견 또한 중요한 의견이다. 포스코의 사업계획 추진 시에 지역주민들의 참여를 보장하여, 지역 주민의 합리적인 의견이 잘 반영되어 모두가 환영하는 사업이 될 수 있도록 힘을 모아야 한다.

 

- 영일만대교 사업이 군부 반대로 교량에서 반 교량(4.5km), 반 해저 터널(4.5km)로 변경됐다. 투입 예산은 약 3조 3천억 원 +α다. 예산 확보가 녹록지 않아 보인다. 이미 확보된 1500억 원 예산은 경우에 따라 우회 도로 예산으로 전환될 수도 있다는 소문이 있다. 어떻게 전망하는가?
▲포항시민의 오랜 숙원 사업으로 조속히 예산이 투입되어 사업이 완공되어야 한다는 생각이다. 포항의 관광 랜드마크가 되고 남북간 산업단지 물류 활성화, 포항 신항만 활성화에도 크게 도움이 될 이 사업이 정치권에서도 사심없는 정책으로 지속 추진한다면 현재 계획대로 잘 진행되리라 본다. 국가 사업의 추진방법을 제대로 알고 있는 저는 빠른 시간 내 준공시킬 수 있는 방안들을 관계부처 간 긴밀한 협의를 통해 조속한 준공을 이끌어내도록 할 자신이 있다. 누가 국회의원이냐에 따라 시기를 크게 앞당길 수 있고 사업성과도 크게 달라 질 수 있다.

 

- 지방선거 때 시장·시의원·도의원 공천권이 국회의원에게 있다. 부패 고리로 인식되기도 한다. 공정한 선발 해법은?
▲지방자치단체장 및 지방의원 공천과 관련하여 포항지역에도 말들이 많았다. 진정으로 지역을 위해 봉사할 사람을 지역 주민들이 선택할 수 있도록 지역 주민에게 공천권을 돌려주어야 한다. 국회의원이 되면 지역주민의 의견이 존중되는 민주적인 상향식 공천시스템을 앞장서 만들도록 하겠다.

 

- 만약 국회에 입성한다면 가장 먼저 하고 싶은 일은?
▲집권여당 국회의원으로서 윤석열 정부의 “다시 도약하는 대한민국, 함께 잘 사는 국민의 나라” 국정비전과 6대 국정목표를 엄중히 인식하고 국민의 입장에서 국정목표를 확실히 이행할 수 있도록 뒷받침 하는데 모든 의정활동의 중심을 두겠다. 특히 정치개혁을 위해 모든 국회의원의 기득권을 내려놓는데 적극 동참하겠다. 

 

- 끝으로 지역 주민들에게 당부하고 싶은 말은?
▲지역구 국회의원은 국회에서 그 지역구를 대표하는 얼굴이다. 포항을 대표하는 얼굴 역할을 할 수 있는 도덕성은 물론, 경륜과 경험을 가진 유능한 인물이 선출되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저는 포항시민분들께서 현명한 판단을 하시리라 믿는다.

 

■ 약력
                 
○ 학력
포항덕동초등학교 졸업
기북중학교 졸업
포항고등학교 졸업
연세대학교 행정학 학사
플로리다주립대학교 대학원 행정학 석사
연세대학교 대학원 행정학 박사

○ 주요경력
제34회 행정고시 합격
전)윤석열 정부 국가보훈부 초대 차관
전)경상북도 행정부지사
전)행정안전부 안전정책실장
전)박근혜 정부 대통령실 인사혁신비서관
전)이명박 정부 대통령실 행정관
전)주미대사관 공사참사관

▲윤종진 예비후보(국힘, 포항북)는 지난 25일 포항시청 기자실에서 살맛이 나는 세계적인 첨단 융합 도시 포항을 만들기 위한 영일만 중심 광역교통인프라 체계 재구축 등의 공약을 발표했다.
▲윤종진 예비후보(국힘, 포항북)는 지난 25일 포항시청 기자실에서 살맛이 나는 세계적인 첨단 융합 도시 포항을 만들기 위한 영일만 중심 광역교통인프라 체계 재구축 등의 공약을 발표했다.
▲윤종진 예비후보(국힘, 포항북)는 지난 22일 선거사무소에서 다양한 지역 체육인들로 구성된 선거사무소 체육본부 발대식을 가졌다.
▲윤종진 예비후보(국힘, 포항북)는 지난 22일 선거사무소에서 다양한 지역 체육인들로 구성된 선거사무소 체육본부 발대식을 가졌다.
▲ 윤종진 포항북 국회의원 예비후보 부부는 지난 20일 오전 포항시 유기동물입양센터를 방문하여 포항대학교, 선린대학교 등 대학생 봉사단원으로 구성된 한국관광실록봉사단(단장 백가영)과 함께 봉사활동을 펼쳤다.
▲윤종진 포항북 국회의원 예비후보 부부는 지난 20일 오전 포항시 유기동물입양센터를 방문하여 포항대학교, 선린대학교 등 대학생 봉사단원으로 구성된 한국관광실록봉사단(단장 백가영)과 함께 봉사활동을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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