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혜선, 남편과 ‘2세 갈등’…“난자동결 위해 이혼 생각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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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혜선, 남편과 ‘2세 갈등’…“난자동결 위해 이혼 생각도”
  • 최영준 기자
  • 승인 2024.02.02 1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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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BS ‘동상이몽 시즌2-너는 내 운명’ 화면

코미디언 김혜선(40)이 2세를 갖기 위해 찾은 산부인과에서 난소 나이가 48세라는 진단을 받고 충격을 받았다.

김혜선은 지난달 29일 방송된 SBS TV 예능물 '동상이몽 시즌2-너는 내 운명'에서 산부인과 의사에게 임신을 상담하는 모습을 공개했다. 의사는 "임신을 못한다기 보다 임신 준비를 좀 빨리 서둘러야 한다. 정말 임신을 원하면 시험관으로 가거나 의학적 도움을 받는 것이 좋을 것"이라고 했다.

하지만 남편 스테판은 2세를 원하지 않은 상황. 김혜선은 저녁 시간에 스테판을 설득하기 시작했다. 

"내가 어릴 때 부모님 없이 외롭게 자랐잖아. 그래서 당신만 있으면 충분하다고 생각했어"라며 "그런데 당신을 닮은 우리 아기까지 있으면 더 좋을 것 같다"고 했다.

스테판은 “내가 아이를 좋아하는 건 맞지만, 내 아이를 갖고 싶지는 않다"며 "내 성격이 부모가 되기에 적합하지 않다. 경제적으로 부담 되고 어려울 것 같다"고 단호하게 말했다. 이어 "결혼 전에 아이를 갖지 않기로 합의했지 않냐. 이러면 당신을 신뢰할 수 없다"고 강하게 말했다.

스테판은 애교 섞인 말투와 표정으로 사랑꾼 모습을 보여왔지만 정색과 일침을 서슴지 않았다. 이에 김혜선은 "얄밉다. 미운 다섯 살 같다"고 했다.

스테판은 김혜선이 난자 동결을 하겠다고 하는 것에 대해서도 완강히 반대했다. 그러자 김혜선은 "실제로 그러지는 않을 거지만, 난자를 얼리려고 이혼하는 것까지 생각해 봤어"라고 말해 충격을 안겼다.

김혜선은 2018년 독일 출신 스테판 지겔(38)과 결혼, 6년 차 부부다. 지난해 10월 동상이몽2에 합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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