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의회 “일본은 죽도의 날 행사 중단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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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의회 “일본은 죽도의 날 행사 중단하라”
  • 최영준 기자
  • 승인 2024.02.22 15: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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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73주년 광복절을 사흘 앞둔 2018년 8월 12일 ㈔한국수중환경안전협회(회장 황대영 독도사랑국민연합 상임대표) 소속 스쿠버다이버들이 독도의 동도를 배경으로 대형 태극기 퍼포먼스를 펼쳐 독도가 대한민국의 영토임을 말하고 있다. 이 단체는 매년 광복절을 앞두고 독도 해상에서 태극기 퍼포먼스를 펼쳐 애국심을 고취시키는 활동을 해 오고 있다.

경북도의회는 지난 22일 일본 시마네현이 개최한 죽도의 날 행사를 강력 규탄하는 성명서를 발표하고 끊임없는 독도 영유권에 대한 도발을 즉각 중단할 것을 촉구했다.

1905년 2월22일은 일제가 러일전쟁 중 시마네현 고시를 통해 독도를 강제로 집어삼킨 날이며 100년 후인 2005년 시마네현이 이 무단편입을 근거로 죽도의 날을 지정한 이후 2006년부터 금년까지 19년째 정례적으로 독도 영유권에 대한 도발을 이어오고 있다.

배한철 의장은 "일본이 지난 1월 일본 외무상의 독도 망언에 이어 지방정부인 시마네현에서 죽도의 날 행사를 강행한 것은 독도를 국제 분쟁지역으로 만들려는 얄팍한 꼼수"라며 "260만 도민과 함께 독도는 대한민국 고유의 영토"라고 강조했다.

허복 독도수호특별위원장은 "근거 없는 억지로 가득 찬 역사교과서와 외교 자료의 독도 영유권에 대한 부당한 주장을 당장 삭제하고 국제사회의 보편적인 가치와 기준에 맞게 행동하는 정상적인 국제사회 일원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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