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자 곁 지켜달라” 경북지사, 의료 현장으로 돌아오라 호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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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자 곁 지켜달라” 경북지사, 의료 현장으로 돌아오라 호소
  • 최영준 기자
  • 승인 2024.02.29 0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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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철우 경북지사가 지난달 26일 의료계 집단행동과 관련, "도민이 불안하지 않도록 의료현장에서 환자 곁을 지켜달라"고 간곡히 호소했다.

최근 정부의 의대 정원 증원에 반대하는 전공의 집단사직과 의료계의 필수 의료 정책 추진 반대 결의 등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응급실과 수술실의 한계 상황과 환자를 지키는 의료진의 피로도가 급상승하고 있다.

이에 이철우 지사는 '의료공백 방지를 위한 호소문'을 내고 "고령인구가 많아 의료 수요가 높은 경북이 이번 집단행동으로 의료공백이 발생에 대한 불안과 걱정이 큰 상황"이라며 "의대 정원 증원에 대한 논의를 환자 곁에서 대화와 타협으로 지혜롭게 해결해 나가자"고 호소했다.

경북도는 지난달 21일 김천의료원을 시작으로 포항·안동 의료원의 평일 2시간 및 주말·공휴일 연장근무를 하는 한편 도내 전공의가 근무하는 수련병원에 대해서는 실국장 책임관을 지정해 현장 의견수렴 등 비상 진료체계 유지 현황을 점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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