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남구보건소, 해외 유입 홍역 발생 감시 강화 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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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남구보건소, 해외 유입 홍역 발생 감시 강화 당부
  • 최영준 기자
  • 승인 2024.02.29 0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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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해외여행 증가에 따라 홍역 국내 유입 가능성이 높아져 홍역 발생 강화 필요성이 높아지고 있다. 실제 국내 환자 5명(2월 5일 기준) 모두 해외 유입에 따라 감염된 것으로 파악됐고, 포항시에는 현재 발생한 바 없다.

홍역은 감염 시 발열, 기침, 콧물, 결막염, 구강 내 병변 등이 나타나며, 기침 또는 재채기를 통해 전파되는 전염성이 매우 강한 호흡기 감염병이다. 최근 전 세계적으로 홍역이 유행해 2022년 대비 지난해의 경우 유럽은 45.5배, 동남아시아는 1.7배 증가했다. 

이에 포항시는 지역 내 의료기관을 방문해 ▲환자 내원 시 문진을 통한 해외여행력 확인 ▲발진, 발열 등이 있는 경우 홍역 의심 ▲의심 환자의 경우 진단검사 실시 및 관할 보건소 신고 등 홍역 감시 강화를 당부했다. 또한 의료기관에 홍역 예방수칙 포스터를 배부하고 종사자와 내원객 대상으로 올바른 손 씻기 및 기침 예절 등의 감염병 예방수칙을 홍보했다.

포항시민이 홍역에 대한 정보를 알 수 있도록 보건소 홈페이지, 전광판을 통해 홍역 예방수칙을 안내하는 등 홍역 조기 발견과 지역사회 전파 예방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김정임 남구보건소장은 “해외여행 후 의료기관 방문 시 해외여행력을 반드시 의료진에게 알려줄 것과 의심증상 시 마스크 착용과 손 씻기, 기침 예절 지키기 등 개인위생을 철저히 해달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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