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개발공사가 경북도의 '저출생과의 전쟁'에 적극 동참하면서 분위기를 띄우고 있다.
공사는 지난 4일 저출생 극복을 위한 성금 3000만원을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경북도에 전달했다. 이번에 전달한 성금은 공동모금회를 통해 시군의 취약계층, 저출생극복 시범사업에 지원된다.
경북도는 지난달 20일 '저출생과의 전쟁'을 선포하고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함께 '경북 저출생극복 성금모금 캠페인'을 펼치고 있다.
경북도의 정책 기조에 발맞춰 경북개발공사는 올해 저출생대책 TF를 구성해 저출생 극복 시범주택으로 '행복드림주택'을 공급할 계획이다. 행복드림주택은 저출생 극복을 위한 공사의 공공임대주택으로 경북도청 신도시 내에 756가구가 시범 공급된다.
입주 신혼부부가 자녀 출산 때 자녀 수에 따라 임대료가 지원되며 단지 내에는 24시 돌봄시설이 지어진다. 분양 시기 등 사업 절차는 현재 논의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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