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북부소방서는 소방의 역사를 재조명하고 역사적 자료의 영구 보존을 위한 소방 유물 수집 및 기증 운동을 추진하고 있다고 지난 8일 밝혔다.
소방 유물 기증 운동은 숨겨진 소방 관련 유물을 찾아 2025년 개관 예정인 국립소방박물관 소장품으로 등록하고 영구 보존해 우리나라 소방 역사를 재조명하기 위해 추진된다. 기증 대상은 소방 관련 문헌, 물품, 의복 및 장비 또는 사진, 작은 배지 등 크기와 종류에 상관없이 가능하다.
기증자 예우 및 특전에는 ▲기증 증서 발급 ▲각종 중요 행사, 전시개막식에 초청 ▲연중 박물관 간행물 무료 송부 ▲명예의 전당을 통해 기증자 명단 수록 ▲대규모 기증자의 경우, 단독 기증유물특별전 개최 등의 혜택이 이루어진다.
자세한 참여 방법 등 세부 사항은 포항북부소방서 홈페이지 또는 예방안전과로 문의하면 된다.
포항북부소방서 관계자는 "소방의 역사적 가치가 있는 유물이 잘 보존될 수 있도록 포항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며 "포항북부소방서의 역사적 가치 재조명을 위해 1960년대 이후 컬러사진 중 구·포항소방서의 건물이 포함된 전경 사진을 소장하신 분이 계신다면 적극 제보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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