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이강인 함께 뛴 대한민국, 태국에 무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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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이강인 함께 뛴 대한민국, 태국에 무승부
  • 최영준 기자
  • 승인 2024.03.22 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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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21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2026 FIFA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2차 예선 대한민국과 태국의 경기, 1대1로 무승부를 기록한 대한민국의 손흥민과 이강인이 서로를 격려하고 있다.

황선홍호 '캡틴' 손흥민(토트넘)의 선제골에도 한국 축구대표팀이 안방에서 태국과 무승부를 거뒀다.

황선홍 임시 감독이 지휘하는 축구대표팀은 지난 21일 오후 8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태국과의 2026 북중미월드컵 아시아지역 2차예선 C조 3차전 홈경기에서 1-1로 비겼다.

한국은 전반 42분 이재성(마인츠)의 컷백 크로스를 쇄도하던 손흥민이 왼발 논스톱 슛으로 차 넣으며 앞서갔다. 하지만 후반 16분 교체로 투입된 태국 공격수 수파낫 무엔타의 동점골로 원점이 됐다.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101위인 태국과 비긴 한국(22위)은 상대 전적에서 30승8무8패가 됐다. 지난해 11월 싱가포르(5-0 승), 중국(3-0 승)에 2연승을 달렸던 한국은 태국과 비기며 3연승에 실패했으나, 2승1무(승점 7)로 조 선두를 지켰다. 태국은 1승1무1패(승점 4)다. 월드컵 아시아 2차 예선은 조 2위까지 3차 예선에 진출한다.

안방에서 승리를 놓친 한국은 22일 태국 방콕으로 출국해 한국시각으로 26일 오후 9시30분 방콕의 라자망갈라 스타디움에서 4차전 원정 경기를 벌인다.

전임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이 경질된 뒤 임시 사령탑으로 태국과 2연전을 지휘하게 된 황선홍 감독은 A매치 데뷔승을 놓쳤다. 23세 이하(U-23) 대표팀 수장인 황 감독은 2024 파리올림픽 남자축구 예선을 겸해 내달 15일 개막하는 2024 U-23 아시안컵에서 10회 연속 올림픽 본선 진출을 이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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