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 농촌에서 살아보기 체험 프로그램 본격 시작
상태바
경주시, 농촌에서 살아보기 체험 프로그램 본격 시작
  • 정혜진 기자
  • 승인 2024.03.26 11:5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귀농귀촌 희망자 3명 3.25.~6.24.까지 다봉마을에서 진행
▲ 경주시, 농촌에서 살아보기 체험 프로그램 본격 시작
[경북제일신보]경주에서 귀농·귀촌을 희망하는 ‘농촌에서 살아보기’ 프로그램이 지난 25일부터 3개월 간 본격 시작됐다.

경주시농업기술센터는 25일 참가자 3명을 대상으로 프로그램 오리엔테이션을 가졌다.

농촌에서 살아보기는 농촌생활 전반을 미리 경험해 보고 지역 내 정착하고 싶은 마을, 농지, 자녀학교, 주거지 등을 찾아보며 성공적인 귀농·귀촌을 준비할 수 있는 기획 프로그램이다.

시는 참가자에게 3개월간 월 90만원의 숙박비와 월 30만원의 연수 프로그램 참가비를 지원한다.

프로그램은 지난 2012년 농촌체험휴양마을로 선정된 산내면에 소재한 다봉마을에서 진행된다.

특히 다봉마을은 지역 내 축사가 없으며 해발 500m 고지에 위치하고 있어 천혜의 청정지역으로 알려져 있다.

농촌에서 살아보기는 상반기 3개월 간 프로그램이 끝나면 8월 중 하반기 신청을 통해 2개월 간 2가구의 도시민을 추가로 신청 받을 예정이다.

가구에 한해 부부도 신청 가능하다.

참가대상은 경주시로 귀농·귀촌을 희망하는 만 18세 이상, 타 지역 거주 도시민으로 1인 또는 2인 가족이 신청 가능하다.

신청은 그린대로 누리집에 회원가입 후 ‘농촌에서 살아보기’ 전용 홈페이지를 통해서만 신청할 수 있고 신청자는 대면면접을 통해 선정된다.

한편 경주시 ‘농촌에서 살아보기’는 올해로 4년째 실시되고 있으며 지난 해 7가구 8명이 참가한 가운데 2가구가 현재 지역에 정착하는 성과를 거뒀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귀농귀촌을 희망하는 도시민이 이 프로그램을 통해 농촌생활을 충분히 이해하는 기회가 되길 바라며 성공적인 귀농귀촌정착을 위해 노력할 것이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