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동해 지역 본부 승격 부지사 1명 상주 시킬 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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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동해 지역 본부 승격 부지사 1명 상주 시킬 터
  • 김태영 기자
  • 승인 2018.01.26 14: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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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철우 국회의원

도지사 출마 선언후 경북 동해안을 집중 공략하고 있는 이철우 의원은 “만약 도지사에 당선되면 지금의 환동해안발전본부를 동부청사로 승격시키고 부지사 1명을 상주시키는 등 획기적인 발전 전략을 강구하겠다”고 말했다.

이 의원은 22일 포항을 찾아 포항테크노파크와 동북아자치단체 연합사무국, 환동해안발전본부 등 시내 곳곳을 돌면서 포항에서만 일곱 번째 바쁜 행보를 이어갔다.

이날 이 의원은 “서해안은 중국과 인접성을 활용해 군산, 대불, 평택, 당진 등에 산업단지를 활성화하고 인천 송도, 새만금 등을 대규모로 개발하는 등 엄청난 발전을 가져왔다”면서 “낙후된 동해안을 발전시키기 위한 장·단기적 대책으로 동해안을 획기적으로 바꿔놓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 의원은 “남해안도 한려해상국립공원이 개발된 거제에서부터 전남 고흥까지 절경을 관광거점으로 개발하는 사업이 추진 중인데 동해안은 그동안 미개발지역으로 완전히 발전의 변방에 밀려나 있었다”면서 “도지사가 되면 관사도 짓고 별도 집무실도 만들어 한 달의 절반 가량을 동부청사에서 근무할 생각”이라고 말했다.

이날 포항 방문에서 몇몇 시민으로부터 “도청이 경북 북부지방으로 이전하게 되면서 동남권 도민들이 상대적인 박탈감을 느끼고 있다”면서 “만약 도지사가 되면 대한민국의 블루오션이라고 할 수 있는 경북 동해안에서 새로운 발전 모델을 보여 달라”고 주문했다.

이에 대해 이철우 의원은 “동해안권 주민들께서 느끼는 소외감과 박탈감을 잘 알고 있으며, 이에 포항이 경북의 경제 수도 역할을 하도록 추진할 것”이라면서 “포항을 포함한 동해안의 발전 없이는 경북에 새로운 미래를 열 수 없다는 각오로 동해안 개발을 도정 제1호 공약으로 삼겠다”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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