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관광‘해설사’가 책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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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관광‘해설사’가 책임진다
  • <김기환 기자>
  • 승인 2010.02.06 1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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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토리텔링 제공… 범도민 친절운동 선도

경상북도(김관용 도지사)는 지난 2일(화요일) 경주 신라밀레니엄파크에서 문화관광해설사회 임원단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박윤제 경상북도 문화관광해설사회장, 시군 회장 등 임원단 30여명이 참석 감동주는 해설서비스로 관광객 1억명 유치와 G20 재무장관회의 성공적 개최, 한국방문의 해를 통한 경북 브랜드파워 제고에 일조하기로 결의했다.

또 관광객 1억명 유치를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친절 경북 이미지 확립이 중요하다는데 공감대를 형성하고, 문화관광해설사들이 앞장서서 관광객을 친절하게 맞이하는 수용태세 개선에 적극 노력하기로 했다.
특히, 관광객을 최일선 현장에서 직접 안내하는 해설사들은 경북의 얼굴이라는 인식아래 해설사들이 앞장서서 범도민 친절운동을 적극 선도해 나가기로 결의했다.


▲경북도, 명품 해설서비스 제공
21세기는 단순히 보고 즐기는 관광을 벗어나 테마와 스토리가 있는 관광서비스가 중요시되는 때이며 스토리텔링을 제공하는 문화관광해설사들의 역할은 어느때보다 중요해지고 있다.

경북도는 금년 5월부터 해설사 온라인 예약시스템을 전면 실시하며, 특히 접수처리상태를 문자서비스로 제공하여 경북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최대한의 편의를 제공할 계획이다.

경북도는 도내 335명의 문화관광해설사를 ‘명인’으로 양성하기 위해 심화된 표현기술 및 해설기획력을 갖출 수 있도록 정기교육을 통한 자질향상 뿐만 아니라 해설사들의 사기앙양을 위한 처우개선과 근무환경개선에도 힘쓰고 있다.

따라 '09년까지 35,000원이던 일비를 40,000원으로 인상하고, 국·내외 선진지 벤치마킹을 실시하며, 대기소 신· 증축을 통해 문화관광해설사의 해설활동의 여건을 개선하는 한편 해설활동이 보다 안전한 환경 속에서 이루어질 수 있도록 종합상해보험에도 가입하고 있다.

특히,「2010 한국방문의 해」를 맞아 경북을 방문하는 외국인관광객들에게 해설서비스 제공을 위해 영어, 일어, 중국어 등 외국어 해설사 양성에도 주력하고 있다.

경북도 관계자는 “관광객을 최접점에서 대하는 해설사들은 경북관광의 얼굴이라고 할 수 있다” 면서 “해설사에 대한 이론 및 현장교육을 통해 자질과 소양을 함양하고, 주요 관광지, 관광안내소 등에 문화관광해설사를 배치 국내·외 관광객에게 수준높은 관광안내 해설서비스 제공 다시 찾고싶은 경북관광 이미지를 확산하겠다”고 밝혔다.
<김기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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