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대구 전철 개통 등 핵심공약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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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대구 전철 개통 등 핵심공약 발표
  • 최종태 기자
  • 승인 2018.04.06 14: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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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성은 포항시장 예비후보 무소속 출마 선언

모성은 포항시장 예비후보<사진>는 지난 2일 10시께 포항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무소속 출마 선언과 함께 3대 핵심공약을 발표했다.

모성은 예비후보는 기자회견문을 통해 “박근혜 전대통령의 탄핵․구속 후 1년 만에 이명박 대통령까지 구속됐다.

친박 패권주의 공천파동에서부터 최순실 국정농단 사태 등 정치인들의 일탈행위에 이르기까지 3류 정치소설을 보는 듯한 심정이다.”라며 “정당은 있으나 선택할 당이 없고, 정치인은 있으나 올바른 정치를 찾아 볼 수 없다.”고 말했다. 

그는 또 “지방자치의 첩경은 시민이 주인이 되는 길이다. 그렇게 하기 위해 시민의 목소리를 추상같이 여겨야 하나, 작금의 경우 국회의원의 눈치만 보고 정당의 홍위병 역할만 한다.” 고 말하면서 무소속 출마의 이유를 설명했다.

이어서 모성은 후보는 포항의 현안 문제들을 지적했다. △인구감소와 경제문제, △포항지진대책, △형산강 수은오염, △동빈고가대교 설치 문제 등 4대 현안문제를 지적하고 이를 슬기롭게 해결해 나가겠다고 했다. 

이날 모 후보는 3대 핵심공약도 발표했다. 우선, 그는 포항-대구간 전철 개통을 첫 번째 공약으로 제시했다.

포항의 가장 큰 문제는 인구의 감소이며 일자리와 대학진학을 위한 사회적 요인이 더 심각하다고 했다.

따라서 포항-대구간 전철 개통을 통해 대구로 이주하는 대학생과 취업자들의 유출을 막을 수 있고, 도시철도공사 설립 등을 통해 연인원 4만여 명의 일자리를 만들 수 있다고 주장했다. 

모 후보는 또 포항-영덕-청송-영천 시군 통합을 공약으로 제시했다.

포항은 이미 1995년 영일군과 합쳐지면서 통합의 경제효과를 체험한 바 있어, 이제 영천-포항-영덕간 전철 개통으로 더욱 가까워질 지역들을 통합하자는 제안을 하고, 그것을 시민투표에 붙이겠다고 밝혔다.

끝으로 그는 포항지진을 치유할 스마트도시 건설을 공약으로 제시했다.

도시재생 뉴딜사업으로 포항지진의 상흔을 치유하기엔 턱없이 부족하다고 하면서, 지진피해는 흥해 지역에서만 발생한 일이 아니므로 지진대책을 흥해지역과 장량동을 연결한 대규모 스마트 도시 플랜을 짜야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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