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농업기술센터(소장 김진근)는 지난 17일 북구 기북면 탑정리에 마련한 “농업인건강관리실” 개소식을 가졌다.
마을주민과 관내 마을이장 및 기관단체장 등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조촐한 마을 잔치도 함께했다.
이날 탑정리 “건강관리실”은 과중한 농업노동 부담과 열악한 농작업 환경에 따른 피로회복과 작업환경 및 생활습관을 개선해 건강하고 활력 있는 농업인 모델마을로 육성하기 위해 2017년 “농작업 안전보건마을” 육성사업으로 선정되어 2019년까지 추진된다.
68㎡ 규모의 건강관리실은 아담한 찜질방 시설과 전신안마의자, 핸드 마사지기 등 피로회복과 건강증진을 위한 16종의 건강보조기구, 싱크대, 화장실, 탈의실 등이 완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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