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 ‘국민 안전체험센터’ 포항에 설립하겠다
상태바
국립 ‘국민 안전체험센터’ 포항에 설립하겠다
  • 최종태 기자
  • 승인 2018.04.20 17:4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민주당 허대만 예비후보는 지난 14일 선거사무소 개소식 인사말에서 “위기의 포항이 기회의 포항이 되도록 하겠다”며 “2조원대 포항지원 계획의 조속한 실행은 집권 여당 후보 허대만이 시장이 되어야만 가능하다 ”고 역설했다.

민주당 허대만 포항시장 예비후보 선거사무소 개소식…3천여명 참석
영일만 대교 등 동해안 인프라 구축 신북방 정책 거점 도시로

허대만 더불어민주당 포항시장 예비후보가 선거사무소식 개소식을 열고 본격적인 지방선거 대장정에 나섰다.

지난 14일 형산강로터리 선거사무소에서 개최된 이날 개소식에는 비가 오는 궃은 날씨에도 불구하고 3천여 명의 내빈과 지지자들이 모여 대성황을 이루었다. 

허 예비후보는 인사말을 통해 “문재인 정권 탄생에 대구.경북이 큰 역할을 한 만큼 이제 문재인 대통령를 포함해 청와대, 정부, 집권당에 포진해 있는 넓은 인적네트워크를 위기의 포항을 살리는데 철저히 이용하겠다”며 “2조원대 포항 지원 계획의 조속한 실행은 집권여당후보 허대만이 시장이 되어야만 가능하다”고 역설했다.

또한 “문재인 정부시기에 포항출신 오중기와 허대만이 힘을 합치면 포항을 위해 못할 것이 없다”며 “영일만대교 등 동해안 인프라 구축을 통해 포항이 남북평화시대 신북방정책의 거점도시로 성장해 위기의 포항이 기회의 포항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허 예비후보는 지난 16일 세월호 4주기를 맞아 애도를 표하고 안전에 대한 국가와 지방정부의 역할을 강조했다.

허 예비후보는 “세월호 참사와 같이 안전불감증이 낳은 인재(人災)가 다시는 이 땅에 발생해서는 안된다”며 “아직도 공공기관에 만연해 있는 안전불감증 등 안전에 대한 인식 개선을 통해 재난의 사전 예방과 신속한 사후 처리를 위한 역할을 강화해야 한다”고 역설했다.

이어 “다양한 안전 교육과 체험을 통해 재난 시 피해를 최소화 할 수 있는 국립 국민안전체험센터를 포항에 설립하겠다”고 밝히며 “전 국민이 포항을 찾아 안전에 대한 인식을 재고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어 포항이 대한민국 안전의 대표도시로 새롭게 거듭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허대만 예비후보는 지난 18일 국립국민안전체험 센터를 포함한 지진복구 및 경제활성화를 위한 도시재생 공약을 발표하는 등 지진과 경제침체로 총체적 위기를 겪고 있는 포항 재건 방향과 실행방안을 제시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