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교육에 집중하도록 교원 업무 정상화 이뤄져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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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교육에 집중하도록 교원 업무 정상화 이뤄져야
  • 최종태 기자
  • 승인 2018.05.19 0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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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찬교 예비후보

이찬교 경북 민주진보 교육감 단일 후보는 2018년 스승의 날을 맞아 ‘경북교육감 선거 민주진보 단일후보 7대 교원 공약’을 발표했다.

이찬교 예비후보는 “스승은 낯선 세계를 찾아가는 이들을 안전하게 인도하는 나침반과 같다.

한 사람의 인생이 사회생활이라는 먼 여정을 출발하기 위해 내딛는 발걸음을 묵묵히 응원해주는 사람이기도 하다.

스승의 날을 맞이해 오늘도 경북 각지에서 참교육을 실천하고 계시는 모든 선생님들께 감사의 인사드린다."고 밝혔다. ]

교원업무정상화를 위해 이찬교 예비후보는 ‘행정 중심’에서 ‘배움 중심’으로, ‘실적 중심’에서 ‘교육 중심’으로 교원의 역할을 집중시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예비후보는 “그 동안 경북교육청이 각종 정책사업과 전시성, 실적 위주 행정을 하는 바람에 많은 교원들의 업무가 가중되고 불필요한 일에 동원 되느라 오롯이 학생들에게 집중하기가 어려웠다.

교원은 어디까지나 학생과 교육에 집중하는 사람이기 때문에 본연의 역할을 다하고 자긍심을 가질 수 있도록 교원업무정상화가 조속히 실현돼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또한 “그동안 경북교육청이 정책사업을 남발(2015년 기준 194개)하며 교원들을 옭죄어 왔는데, 이 정책사업을 절반으로만 줄여도 무상급식과 무상교육에 사용할 교육청 재원 상당액을 확보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이 예비후보는 이밖에 △ 학급당 학생 수 감축과 △ 거대학교 해소, △ 초등학교 복식학급 해소를 위한 교육환경 개선 △ 교사의 노동기본권 및 정치기본권 보장 △ 성폭력·성희롱 없는 학교 만들기 △ 기간제 교사 등 교원 노동자들에 대한 고용안정 및 처우개선 △농·산·어촌 근무 교사에 대한 복리후생 증진 및 사택 지원 △ 내부형 교장 공모제 △ 경북형 혁신학교 추진 △ 사립학교 및 유치원 · 어린이집 지원 및 교원 처우 개선을 약속했다.

끝으로 이찬교 예비후보는 “이제 경북교육도 혁신할 때가 왔다. 선생님과 학생들이 서로 소통하고 교감하는 학교를 만들기위해 교육청의 간섭과 업무량을 획기적으로 줄여나가겠다. 자율성을 바탕으로 아이가 행복하고, 부모들이 안심하며, 교사들이보람차고 즐거운 혁신학교를 만들도록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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