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북부경찰서는 지난 24일 여중생을 모텔로 유인해 성폭행하려다가 미수에 그친 혐의(강간미수)로 A(33)씨를 구속했다.
A씨는 지난 21일 오후 길을 가던 여중생에게 "휴대전화를 분실했는데 함께 찾아달라"며 접근한 뒤 모텔까지 유인해 성폭행을 시도한 혐의를 받고 있다.
여중생은 비명을 듣고 달려온 모텔 업주 제지로 다행히 위기를 모면했다.
경찰 관계자는 "A씨가 모텔방을 미리 구해 놓는 등 사전에 범행을 계획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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