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김진표 의원 등 국회의원 24명 ‘포항공약’ 약속실천 특별위원회 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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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김진표 의원 등 국회의원 24명 ‘포항공약’ 약속실천 특별위원회 구성
  • 최종태 기자
  • 승인 2018.06.01 1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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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더불어 민주당 허대만 시장후보, 시·도의원 합동 공약 발표
허대만 포항시장 후보를 비롯한 도.시의원 후보들이 30일 포항시청에서 집권여당의 힘을 확실히 보여주겠다며 지지를 호소했다.

오랜 정당활동 인적 네트워크 바탕 원내교섭 단체 수준
앞으로 정례모임 특위활동 통해 지진복구 경제 활성화
이번 선거 ‘포항 100년 결정’ 집권 여당 힘 확실히 보일터

허대만 시장 후보 - 시민공약 창구 ‘상상 우체국 ’개설 50만건 접수
김상헌 도의원 후보 - 포항형 스마트 시티 시범지구 개발 등 제시
이건기 도의원 후보 - 운제산 도립공원 지정 ·생태공원 조성 추진
박희정 시의원 후보 - SK아파트 효자시장 지곡 생활권 하나로 통합
허남도 시의원 후보 - 해병대 북문 개방,동해면 노후 아파트 재건축
정종식 시의원 후보 - 북부 영일대 시장 현대화 등 공약 제시

허대만 더불어민주당 포항시장 후보는 지난달 30일 시청 브리핑룸에서 민주당 시.도의원들과 함께 공동 공약 발표회를 가졌다.

허 후보는 이 자리에서 “지금까지 발표한 공약들이 공약(空約)이 아닌 공약(公約)이 되기 위해서는 중앙당과 국회의원들의 도움이 필수적이다”고 말하며 “오랜 기간 정당 활동을 통해 쌓아 온 인적네트워크를 바탕으로 원내교섭단체 수준의 포항 공약 약속실천 특별위원회를 구성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이어 허 후보는 “참여한 국회의원들은 단순히 이름만 올리는 것이 아니라 향후 공약 실천을 위한 국회 활동에도 찬성한 의원만 가입이 되었다”고 설명하며 “선거기간 중 지원유세를 통한 정책설명과 함께 선거 후에도 정례적 모임을 통해 명실상부한 포항특별위원회 활동으로 지진복구와 포항 경제를 활성화 하겠다”는 약속과 함께 “이번 선거는 포항의 100년을 결정할 중요한 선거로 잘 준비된 포항시장 허대만이 집권여당의 힘을 확실이 보여드리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발표한 포항 약속위원회 참여 국회의원은 김두관 전 행정자치부 장관과 김진표 전 재정경제부총리를 비롯해 설훈 농림축산식품위원회, 조정식 국토교통위원회 상임위원장과 박범계 의원 등 예산과 직접적 관련이 있는 예결특위 위원도 5명이 포함되어 있는 등 총 24명의 국회의원이 참여했다.

이와 함께 광역과 기초의원 후보들도 대표공약을 발표하고 표심 공략에 나섰다.

김상헌 도의원 후보(효곡,대이)는 포항형 스마트시티 시범지구 개발과 5G 기반 공공와이파이망 구축,스마트 스트릿트, 이건기 후보(상대,연일,대송) 는 상대동 공구상가 시설 정비(공용주차장, 안내표지판, 포스코 입찰 지원), 연일 시장 현대화, 운제산 도립공원 지정 추진 및 생태공원 조성, 이재도 후보(호미곶,구룡포,오천,장기)는 공립고등학교 유치 및 워터파크 와 메디컬센터를 갖춘 다목적 시설건립과 장기읍성 및 향교를 활용한 역사문화체험지역 조성, 과메기,해산물 푸드거리 조성 및 축제유치, 전국 최대 규모 대형 리조트 유치, 전주형 후보(두호,중앙,죽도,환여)는 마리나산업 진흥,도시재생확대 및 활성화,해양레저훈련센터 설치, 이송교 후보(장량동)는 다목적 공립도서관 건립과 장량,양덕동 학교 설립을 약속했다.

이어 박희정 시의원 후보(효곡,대이)는 SK아파트와 효자시장 및 지곡의 생활권 하나로 통합,5G 기반 공공와이파이망 구축과 스마트 스트릿트, 주해남 후보(상대,연일,대송)는 영암도서관 재개발을 통한 주차난 해결,연일 하천 정비.부조 장터 활성화,사람이 살지 않는 빈집 정리 등 도시재생 활성화, 강인호 후보(해도,송도동)는 공해피해 보상금 현실화,포항운하 청결 및 주변상권 활성화, 허남도 후보(청림,제철동,동해면)는 해병대 북문개방과 공영 주차장 확보,제철동 SRF 현실적 대안과 정책 제시, 동해면 노후아파트 재건축 및 공항소음 완화, 박칠용 후보(오천읍)는 냉천변 녹지대 구성을 발표했다.

또 이준영 후보(장기면,구룡포읍,호미곶면)는 어업인 지원 관련 특화된 사업 개발 및 활성화,도시가스 유치, 국가항재 정비 및 군사보호시설구역 현실화 ,정종식 후보(중앙,죽도)는 북부 영일대 시장 현대화 및 오거리에 대각선 횡단보도로 전면교체, 김만호 후보(양학,용흥,우창동)는 득량아파트 재개발 추진과 용흥동 주민센터 이전 및 복지문화주민센터 설립,우창지구대 설립을 공약했으며  김상민 후보(장량동)는 다목적 공립 도서관 건립, 임종백 후보(흥해읍) 는 조속한 지진 피해복구 활성화 및  현실화를 선언했다.

허 후보는 “선거캠프 개설 후 눈, E-MAIL, 홈페이지 심지어 손편지 등으로 각종 공약 제안이 들어왔다”며 특히 “지난 5월 8일 ‘상상 우체국’이라는 온란인 시민공약 접수창구를 개설한 후 50건이 넘는 시민 공약이 쏟아졌다”고 밝혔다.

주요 내용는 집 근처 산책길 조성부터 타 지역과의 협력까지 다양했으며, 가장 많은 부분을 차지한 카테고리가 SOC사업에 관한 것들이었다고 설명했다. 허 후보와 도·시의원 후보들은 “이번 선거는 지역의 일꾼이 누구냐를 결정하느냐 하는 선거가 아니라 포항의 100년을 결정할 인물을 뽑는 선거라고 규정하고, 집권여당의 힘을 확실히 보여주겠다”며 지지를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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