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 정당활동 인적 네트워크 바탕 원내교섭 단체 수준
앞으로 정례모임 특위활동 통해 지진복구 경제 활성화
이번 선거 ‘포항 100년 결정’ 집권 여당 힘 확실히 보일터
허대만 시장 후보 - 시민공약 창구 ‘상상 우체국 ’개설 50만건 접수
김상헌 도의원 후보 - 포항형 스마트 시티 시범지구 개발 등 제시
이건기 도의원 후보 - 운제산 도립공원 지정 ·생태공원 조성 추진
박희정 시의원 후보 - SK아파트 효자시장 지곡 생활권 하나로 통합
허남도 시의원 후보 - 해병대 북문 개방,동해면 노후 아파트 재건축
정종식 시의원 후보 - 북부 영일대 시장 현대화 등 공약 제시
허대만 더불어민주당 포항시장 후보는 지난달 30일 시청 브리핑룸에서 민주당 시.도의원들과 함께 공동 공약 발표회를 가졌다.
허 후보는 이 자리에서 “지금까지 발표한 공약들이 공약(空約)이 아닌 공약(公約)이 되기 위해서는 중앙당과 국회의원들의 도움이 필수적이다”고 말하며 “오랜 기간 정당 활동을 통해 쌓아 온 인적네트워크를 바탕으로 원내교섭단체 수준의 포항 공약 약속실천 특별위원회를 구성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이어 허 후보는 “참여한 국회의원들은 단순히 이름만 올리는 것이 아니라 향후 공약 실천을 위한 국회 활동에도 찬성한 의원만 가입이 되었다”고 설명하며 “선거기간 중 지원유세를 통한 정책설명과 함께 선거 후에도 정례적 모임을 통해 명실상부한 포항특별위원회 활동으로 지진복구와 포항 경제를 활성화 하겠다”는 약속과 함께 “이번 선거는 포항의 100년을 결정할 중요한 선거로 잘 준비된 포항시장 허대만이 집권여당의 힘을 확실이 보여드리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발표한 포항 약속위원회 참여 국회의원은 김두관 전 행정자치부 장관과 김진표 전 재정경제부총리를 비롯해 설훈 농림축산식품위원회, 조정식 국토교통위원회 상임위원장과 박범계 의원 등 예산과 직접적 관련이 있는 예결특위 위원도 5명이 포함되어 있는 등 총 24명의 국회의원이 참여했다.
이와 함께 광역과 기초의원 후보들도 대표공약을 발표하고 표심 공략에 나섰다.
김상헌 도의원 후보(효곡,대이)는 포항형 스마트시티 시범지구 개발과 5G 기반 공공와이파이망 구축,스마트 스트릿트, 이건기 후보(상대,연일,대송) 는 상대동 공구상가 시설 정비(공용주차장, 안내표지판, 포스코 입찰 지원), 연일 시장 현대화, 운제산 도립공원 지정 추진 및 생태공원 조성, 이재도 후보(호미곶,구룡포,오천,장기)는 공립고등학교 유치 및 워터파크 와 메디컬센터를 갖춘 다목적 시설건립과 장기읍성 및 향교를 활용한 역사문화체험지역 조성, 과메기,해산물 푸드거리 조성 및 축제유치, 전국 최대 규모 대형 리조트 유치, 전주형 후보(두호,중앙,죽도,환여)는 마리나산업 진흥,도시재생확대 및 활성화,해양레저훈련센터 설치, 이송교 후보(장량동)는 다목적 공립도서관 건립과 장량,양덕동 학교 설립을 약속했다.
이어 박희정 시의원 후보(효곡,대이)는 SK아파트와 효자시장 및 지곡의 생활권 하나로 통합,5G 기반 공공와이파이망 구축과 스마트 스트릿트, 주해남 후보(상대,연일,대송)는 영암도서관 재개발을 통한 주차난 해결,연일 하천 정비.부조 장터 활성화,사람이 살지 않는 빈집 정리 등 도시재생 활성화, 강인호 후보(해도,송도동)는 공해피해 보상금 현실화,포항운하 청결 및 주변상권 활성화, 허남도 후보(청림,제철동,동해면)는 해병대 북문개방과 공영 주차장 확보,제철동 SRF 현실적 대안과 정책 제시, 동해면 노후아파트 재건축 및 공항소음 완화, 박칠용 후보(오천읍)는 냉천변 녹지대 구성을 발표했다.
또 이준영 후보(장기면,구룡포읍,호미곶면)는 어업인 지원 관련 특화된 사업 개발 및 활성화,도시가스 유치, 국가항재 정비 및 군사보호시설구역 현실화 ,정종식 후보(중앙,죽도)는 북부 영일대 시장 현대화 및 오거리에 대각선 횡단보도로 전면교체, 김만호 후보(양학,용흥,우창동)는 득량아파트 재개발 추진과 용흥동 주민센터 이전 및 복지문화주민센터 설립,우창지구대 설립을 공약했으며 김상민 후보(장량동)는 다목적 공립 도서관 건립, 임종백 후보(흥해읍) 는 조속한 지진 피해복구 활성화 및 현실화를 선언했다.
허 후보는 “선거캠프 개설 후 눈, E-MAIL, 홈페이지 심지어 손편지 등으로 각종 공약 제안이 들어왔다”며 특히 “지난 5월 8일 ‘상상 우체국’이라는 온란인 시민공약 접수창구를 개설한 후 50건이 넘는 시민 공약이 쏟아졌다”고 밝혔다.
주요 내용는 집 근처 산책길 조성부터 타 지역과의 협력까지 다양했으며, 가장 많은 부분을 차지한 카테고리가 SOC사업에 관한 것들이었다고 설명했다. 허 후보와 도·시의원 후보들은 “이번 선거는 지역의 일꾼이 누구냐를 결정하느냐 하는 선거가 아니라 포항의 100년을 결정할 인물을 뽑는 선거라고 규정하고, 집권여당의 힘을 확실히 보여주겠다”며 지지를 호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