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당 심판 영일만에서 부터 불어와야,, 권오을 도지사 후보, 죽도시장 출정식 가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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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당 심판 영일만에서 부터 불어와야,, 권오을 도지사 후보, 죽도시장 출정식 가져
  • 최종태 기자
  • 승인 2018.06.01 16:0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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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 인프라 확충
재난대처 시스템 정비
낚시 관광 특구 지정

권오을 바른미래당 도지사 후보가 지난달 31일 출정식을 갖고 죽도시장에서 상인들과 인사를 나누고 있다

권오을 바른미래당 경상북도지사 후보가 지난달 31일 포항 죽도시장에서 출정식을 갖고 “이번 지방선거는 민생과 지역발전에 무관심했고, 탄핵과 대선패배에 무책임했으며, 막가파식 공천으로 여론을 무시한 자유한국당에 대한 심판의 바람이 영일만에서부터 불어와야한다”며 포항시민들의 지지를 호소하고, ‘의료인프라 확충’, ‘재난대처시스템 정비’, ‘북방경제 전진기지로서의 인프라 완비’, ‘기초과학단지육성’, 및 ‘낚시관광특구 지정’ 등을 골자로 한 동남권 대상 정책을 밝혔다.

권 후보는 “지난 20여 년 동안 이어져 온 자유한국당의 일당 독주체제 하에서 경북은 점점 소외되고 후퇴했다”며, “이제는 경북에서의 일당독주를 끝내고 다양성을 불어 넣어 경북 사회가 보다 역동적으로 변해 앞으로 나갈 수 있도록 힘을 모아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

또, “이번 선거는 그간 민생과 지역발전에 무관심했고, 탄핵과 대선패배에 무책임했으며, 불공정 공천으로 여론을 무시했던 자유한국당에 대한 확실한 심판의 장이 돼야 한다”며, “이러한 심판과 변화에 대한 열망이 영일만에서부터 시작돼 경북 전역으로 퍼져나갈 수 있도록 포항 시민들께서 힘을 모아달라”며 지지를 호소했다. 

이어서 권 후보는 “지난해부터 이어져 온 포항, 경주 지역의 지진문제, 전국적으로 국민들의 건강을 위협하고 있는 미세먼지, 공단지역에서 수시로 터지는 불산과 같은 가스누출사고 등 안전을 위협하는 여러 악재들로 인해 안전에 대한 시민들의 우려의 목소리가 크다는 것을 알고 있다”며, “대형 병원과 보건소 등 공공의료기관으로 하여금 지진 트라우마에 시달리는 시민들의 심리치료를 위해 ‘외상후증후군 심리 치료 클리닉’을 상설 운영토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또, “지진활동을 수시로 체크하고 대응책을 찾을 ‘국립지진연구소’ 설립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적극 나설 것이며, 재난발생시 이에 대한 체계적이고 신속한 대피가 이뤄질 수 있도록 긴급대피 훈련시스템을 정비할 것”이라며, “양질의 의료서비스가 50만이 넘는 포항 시민들에게 충분히 제공 될 수 있도록 대학부속 병원 유치 등 의료 인프라 확장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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