흥해 도시재생 뉴딜·동해중부선 철도 건설 등
포항시가 특별재생지역으로 선정된 흥해지역의 도시재생 뉴딜사업을 비롯한 지역의 각종 SOC사업의 지속적인 추진을 위한 국비확보 총력전에 나섰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지난 9일 기획재정부와 국토교통부 등 중앙부처를 잇달아 방문해 내년도 국가예산 확보를 위한 활동을 펼쳤다.
이 시장은 먼저 기획재정부를 방문해 예산총괄심의관을 비롯한 분야별 예산심의관들 및 해당 과장들과 면담을 갖고 사업별로 국가예산 지원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우선 남·북 경제협력시대를 대비한 ‘포항~영덕 간 고속도로 건설’과 ‘동해중부선(포항~삼척)철도건설’ 사업 등이 조기에 완공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을 건의하는 한편, ‘영일만항 해경부두 축조공사’가 내년에 본격 추진될 수 있도록 지원을 촉구했다.
또한 경북도청 이전에 따른 동해권역의 접근성 개선과 경북 내륙지방을 연결하는 원활한 물류수송을 위해 ‘국도31호선(포항~안동) 4차로 확장사업’과 해안침식에 따른 해일 피해 등을 예방하기 위한 ‘도구해수욕장 연안정비사업’ 등이 예산에 반영될 수 있도록 사업의 필요성을 설명했다.
특히 지역 주민들의 최대관심사인 ‘주거안정을 위한 재개발·재건축 사업지원’을 비롯해 전파공동주택 정비사업의 신속한 추진 및 주민분담금 해소를 위한 장기저리융자 상품개발 등 재정적인 지원과 함께 기존에 제도적으로 미흡한 관련법이 조속하게 제·개정될 수 있도록 정부차원의 조속한 행정적 지원을 건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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