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회 세대공감 창조문화 콘서트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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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회 세대공감 창조문화 콘서트 개최
  • 김희영 기자
  • 승인 2018.07.13 1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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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은 포항의 미래…함께 소통·더불어 공감하는 화합의 장 되길”

포항여고 정수안 양 쇼팽 ‘에튀드 10-1’ 독주로 오프닝
방우정 강사 “소통의 지름길은 남을 귀담아 듣는 경청”
최고의 영일고 댄스 동아리 ‘에이블 ’ 폭발적 무대장악
비스타 멤버 흥겨운 랩 선보이자 형광봉 흔들며 떼 춤
포항시장 “스트레스 훌훌 털고 마음껏 젊음 끼 발산을”

퓨전 라이브 그룹 ‘비스타 ’멤버들의 흥겨운 랩 공연에 학생들이 함께 어울려 환호했다.

지난 12일 포항 청소년 수련관에서 본보 주최 ‘제4회 세대공감 창조문화콘서트’가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날 행사에는 최웅 포항부시장을 비롯한 서재원 포항시의회 의장, 이나겸 복지환경위원장, 배상신,김성조.차동찬,김만호,조영원,박정호,김철수,이영옥,정종식,이석윤,권경옥,김민정 포항시의원 등 내빈과 영일중학교 최정우 교장선생님, 포항여자고등학교 엄기복 교감 선생님과 학생들, 학부모 등 600여명이 참석해 수련관 청소년극장을 열기와 함께 가득 채웠다.

경북제일신보‘ 유수원 대표’ 기념사

이날 본보 유수원 대표는 인사말을 통해 “창조도시 포항의 미래인 청소년들이 지혜를 충전하고 창조적인 ‘끼’를 마음껏 풀어놓으라고 마련한 자리다” 라며 “지혜로운 사람은 저명한 멘토의 조언을 경청해 미래를 보는 안목을 키운다.오늘 이 ‘창조문화콘서트’를 통해 미래를 조망하는 능력을 키우고 활력을 충전하고 청소년들이 지혜를 얻는 소중한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서재원 포항시 의장(왼쪽), 최웅 포항부시장이 축사를 하고 있다

이강덕 포항시장을 대신해 참석한 최웅 포항부시장은 축사를 통해 “4년째 맞이하는‘세대공감 창조문화 콘서트’를 개최하는 경북제일신보에게 진심으로 축하드린다”며 “ 청소년은 우리 포항의 희망이다.

시험으로 인해 스트레스가 많이 쌓였을 텐데 오늘 하루만이라도 모든 부담을 내려놓고 마음껏 즐거운 끼를 발산하고 즐거운 시간을 보내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서재원 포항시의회 의장은 “경북제일신보에서 청소년들을 위해 이런 좋은 콘서트를 열어주셔서 감사드린다”며 “이 행사는 부모와 친구 간에 함께 소통하는 공간의 장도 만들고 더불어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는 그런 화합의 장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명재 국회의원은 축전을 통해 “제4회 세대공감 창조문화콘서트’ 개최를 축하한다”며 “오늘 이 콘서트가 창조와 문화의 도시 포항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는 것은 물론, 나아가 포항시민 모두의 화합과 통합을 다지는 뜻 깊은 자리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김정재 국회의원도 축전을 통해 “청소년과 기성세대간의 벽을 허물고, 교육적 유익함과 재미를 함께 나누는 장이 되길 바라며 모든 분들께 잊을 수 없는 소중한 추억의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포항여고 3학년 정수안양의 피아노 독주로 오프닝 공연이 시작됐다

개회식에 이어  포항여고 3학년 정수안 양의 쇼팽의 ‘에튀드 10-1’의 아름다운 피아노 독주 연주로 오프닝 공연의 문을 열었다.

연주가 끝난 뒤 본격적인 토크콘서트가 펼쳐졌다.

토크 콘서트 ‘방우정’강사의 강연 모습

강사 ‘방우정’은 ‘꿈과 도전, 유머와 소통’ 이란 주제로 방송인 김제동을 비롯한 성공한 MC 들의 장점을 이야기하며 그들의 성공비결은 ‘열정과 끈기’ 라며 소통의 지름길은 남의 말을 귀담아 듣는 ‘경청’이라고 이야기 했다.

또한 ‘착각퀴즈’ 를 통해 학생들과 질문형식으로 주고 받는 ‘경청훈련’을 통해 학생들이 더욱 흥미롭게 참여할 수 있는 계기를 만들며 진행을 이어갔다.

또한 방송인 김제동의 7년간의 성공을 위한 스토리를 예를 들며 “성공을 위한 간절함과 절실함으로, 인생이 어렵고 힘들지만 가장 중요한 것은 ‘관심’ 이다 ” 라며 “어떤 분야이든 어떤 취미를 지니고 어떤 꿈에 도전할 것인가를 머릿속에 지니고 있는 관심이 있으면 분명 그 역량을 충분히 발휘할 수 있을 것이다”고 말했다.

방 강사는 “노인에게는 과거만 있고, 중년에게는 현실만이 존재하고, 젊은이들은 미래가 있다는 얘기가 있다. 여기있는 청소년들은 무한한 가능성에 도전하는 사람들이다. 학생들의 열정, 밝은 모습을 보면서 ‘세상은 참 살만한 곳이다’ 라는 아름다운 말로 특강을 마무리 하겠다”고 강조했다.

남성보컬 ‘광수’의 열창

2부 순서로 유명한 보컬레슨 선생님이자 최고의 보컬리스트 ‘광수’의 라이브 공연이 펼쳐졌다.

폭발적인 가창력으로 ‘광수’가 태양의 ‘눈,코,입’ 을 부르자 다같이 객석에 있던 여학생들이 손을 흔들며 따라부르기 시작하며 열광했다.

이에 ‘광수’는 “행사를 하면서 이렇게 열광적으로 호응을 받은 적은 없었다. 여러분의 젊은 기를 제가 오히려 받아간다” 며 화답했다.

영일고 댄스 동아리 ‘에이블’

이어 재능공연으로 대한민국 최고의 학생 댄스동아리 영일고 ‘에이블’ 의 화려한 댄스로 열띤 무대를 장악했으며, 모모랜드의 ‘뿜뿜’ 노래에 맞춰 댄스를 시작하자 학생들은 더욱 환호하며 함께 공연에 참여했다.

마지막 공연으로 퓨전 라이브그룹 ‘비스타’ 멤버들이 최근 고등래퍼로 청소년들에게 인기있는 곡 배연서&오담률의 ‘북’을 새롭게 각색해 흥겨운 랩을 선보이자 형광봉을 들고 환호하며 폭발적인 합창으로 공연이 더욱 무르익었다.

학생들이 무대 앞으로 나와 손을 흔들고 춤을 추며 신나게 즐기고 있다

이어진 앵콜공연은 학생들이 앞으로 나와 스탠딩 무대에 함께 참여하는 등 청소년과 선생님의 쌓인 스트레스를 시원하게 풀 수 있었던 공연으로 관객들을 매료시켰다.

한 남성멤버가 여학생을 마주보고 랩을하자 학생들이 환호를 하며 환한 웃음으로 공연을 즐기고 있다
청소년 수련관 공연장 객석을 가득 메운 학생들의 모습

 

그 룹 ‘비스타 ’의 폭발적인 라이브 공연에 학생들이 열광하며 함께 흥겨운 댄스를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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