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화된 기술력 살려 자생력 키워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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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화된 기술력 살려 자생력 키워야”
  • 김태영 기자
  • 승인 2018.08.17 1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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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유망강소기업 지정 신우기전·범비에스티 현판식
이강덕 포항시장이 올해 유망 강소기업으로 신규 지정된 범비에스터를 방문 해 ‘지정 현판 ’을 전달하고 있다

포항시는 지난 13일 오천읍 ㈜범비에스티와 호동 ㈜신우기전에 ‘2018년 유망강소기업 신규 지정 현판’을 전달하고 기업 현장근로자들을 격려했다.

이날 현판식은 이강덕 포항시장, 시의원, 기업 대표 및 근로자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행사에 앞서 이강덕 시장은 ㈜범비에스티 박주호 대표 및 ㈜신우기전 우광식․우영하 대표를 각각 만나 기업 소개 및 애로사항을 들었다.

㈜범비에스티는 티타늄 등 특수금속 소재를 생산하는 회사로 다양한 규격의 동박제조장치에 따른 양극(Anode) 설계 및 제작 기술과 일반 용접으로 접합되지 않는 이종 금속간의 면접합 피복(Cladding) 기술 등을 보유한 우수 기업이다.

지난해에는 185억원의 매출실적을 기록했다.

㈜신우기전은 철강 자동화의 축적된 기술력과 시스템설계, 제어․통제 소프트웨어 기술 엔지니어를 보유, 협업 물류운송로봇, 철강 마킹․밴딩머신과 같은 특수목적용 기계를 제조해 지난해 71억원의 매출을 올린 탄탄한 기업이다.

㈜범비에스티 박주호 대표는 “세계적인 경기침체로 지역경기가 많이 위축됐지만, 올해 포항시 유망강소기업 선정을 계기로 제2의 도약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이 시장은 “세계경제 위기 속에서도 지역 기업들의 특화된 기술력과 핵심강점을 살려 자생력을 키우는 것이 중요하다”며 “현장소통을 통해 기업에 실질적으로 필요한 다양한 맞춤형 지원으로 지역기업이 글로벌 강소기업 및 월드클래스300에 진입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민선7기 역점시책중 하나인 유망강소기업 육성사업은 기술경쟁력과 성장가능성이 있는 중소기업을 집중 육성하여, 지역주력사업인 철강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신성장 동력산업 확충을 통한 산업구조 다변화와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목표로 하는 사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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