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박 대통령은 4일 북한의 장거리 로켓 발사가 임박했다는 보고를 받고 안보관계장관회의를 긴급 소집했다.
지난달 31일부터 3박5일간 이어진 영국 순방을 마친 이 대통령은 이날 오전 10시20분께 성남 서울공항에 도착한 직후 청와대로 이동, 오전11시께 회의를 소집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유엔 안보리 회부 여부를 포함, 북한 장거리 로켓 발사에 따른 정부의 대응 방안이 집중 논의됐다.
이날 회의에는 한승수 국무총리, 유명환 외교통상부 장관, 이상희 국방부 장관, 현인택 통일부 장관, 원세훈 국가정보원장, 권태신 국무총리 실장, 청와대측 정정길 대통령실장, 김성환 외교안보수석, 이동관 대변인 등이 참석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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