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파의 위력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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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파의 위력 (중)
  • 남불해
  • 승인 2009.04.10 1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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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의의 설명

양파주스에는 켈세틴, 세렌, 유화(硫化)아릴 등에 의항 디독스(독을 배출시키는 작용)작용과 체내에서의 과잉지방의 합성을 억제하는 작용을 한다.
이 때문에 다이어트나 건강 증진에 효과를 발휘한다고 전문의는 설명하고 있다. 요시다씨의 경우도 높은 LDL코레스테롤 치를 낮춰주는 작용으로 나타난 것이라고 설명하고 있다.

양파주스 만드는 법

(기본 4 컵 분량 양파 250g정도의 것 1 개, 물 600ml )
1, 양파를 껍질째 랩에 싸서 전자 레인지(500W)에서 약 5분간 가열한다.
2, 식혀 양파껍질을 벗겨내고 적당한 크기로 썰어 믹서에 넣고 30~40초간 돌린다.
3, 밀폐용기에 부어 냉장고에 보관한 후 몇 차례 나눠 마신다. 하룻밤을 넘기면 양파 특유 의 냄새가 남으로 가급적이면 그날 마시는 게 좋다.
4, 맛이 있는 양파를 만들려면 사과나 포도를 썰어 사과는 껍질을 벗겨내고 가운데 심(芯 ) 을 도려낸 후 잘게 썰고, 포도는 껍질과 씨를 뺀 후 똑 같이 레인지에서 익힌 후 양파 를 믹서에 넣어 돌릴 때 함께 넣어 돌려주면 맛이 있는 양파 주스를 만들 수 있다
5, 냄비에서 만들 경우는 물을 150ml쯤 더 붓고 불에 얹어 약 10분간 끓이면 양파가 투명 해진다. 이것을 식힌 후 믹서에서 돌리면 된다.

양파 주스는 여드름,부종(浮 腫),다이어트에도 특효(중)

도쿄 근교에 살고 있는 주부 이케다 후미꼬 (吉田 文子=38)씨는 지난해 여름부터 하루도 빼지 않고 양파 주스를 마시고 있다. 결혼 5년째에 접어들면서 환경의 변화 때문이었는지
41kg이었던 체중이 46kg (키142cm)로 불어났고 허리도 61cm에서 67cm로 늘어났다.
그래서 그는 양파 주스에 관한 정보를 전해 듣고 시험 삼아 다이어트를 해보기로 했다.

껍질을 벗긴 양파를 반원형으로 잘라 200ml의 물을 붓고 투명하게 될 때까지 끓인 후 식혀 두었다가 믹서에 넣고 다시 500ml의 물을 부어 약 40초간 돌려서 주스를 만들었다.
주로 저녁에 만들어 패드 병에 넣어 냉장고에 보관해 두었다가 다음 날 하루 종일 마셨다. 처음 마셨을 때 별 것 아닌 것 같은 생각도 들고 뒷맛이 양파 냄새가 그냥 남아 어쩐지 당기지 않았다고 당시 소감을 솔직히 털어 놓고 있다

그는 그냥 그대로는 마시기가 힘들 것 같아 믹서에서 돌리기 전에 레몬 즙과 과당을 알맞게 조금 넣어봤다. 그랬더니 단맛에 레몬 향까지 곁들어 마시기가 아주 편해졌다.
이렇게 해서 마시기 시작한지 약 3일 후 몸에 변화가 나타나는 것을 알게 수 있었다.

그는 변비가 있어 하루씩 변을 못 보는 날이 잦았는데 주스를 마신 후 하루에도 두서너 차례 변을 보게 되었다. 처음이어서 그러려니 생각했는데 계속해서 마신 4 개월 동안 쭉 그와 같은 상태의 통변이 이어졌다.
기대했던 다이어트는 주스를 마시고 있었던 기간 동안에는 별다른 변화가 나타나지 않았다. 그런데 생각지도 않고 있었던 얼굴의 여드름과 부종이 없어지는 변화를 확인 할 수 있었다. 변비가 심할 때나 위 기능이 약해 위가 아플 때, 얼굴과 턱 아래쪽에 자주 여드름 같은 부스럼이 돋아나곤 했는데 이런 것들이 싹없어져 버렸다. 화장 할때 나름대로 신경이 쓰였는데 이런 걱정이 가셨다. 몸의 상태는 이전에 아침 일찍 일어나면 때때로 발이 붓는 증세가 있었고 부엌에 오래 서 있으면 발뿐만 아니라 얼굴이 팡팡하게 붓고 손가락도 부었는데 이런 증상들이 양파 주스를 마시고 난 후부 없어졌다는 것이다.

이런 효과가 확인 되자 금년 들어 양파 주스 마시기를 일단 중단했다. 그랬더니 양파 주스가로 체질의 변화가 이루어진 것인지 마시기를 중단한 지금도 하루 한 번의 통변은 거의 제 시간대에 하게 되고, 부종도 전혀 일어나지 않는다는 것이다. 더욱 놀라운 사실은 아주 심했던 생리통이 없어지게 되고 단 것과 기름진 음식을 좋아하던 식습관이 바뀌어 단백하고 산뜻한 음식만을 즐겨 먹게 되었다

이와 같은 과정에서 얻어진 효과인지 체중마저 3~4 주후에는 1kg정도 줄어들더니 지금은 총 5kg나줄어 몸이 가뿐해졌다는 것이다.

이와 같은 결과에 대해 전문의는 이께다씨의 얼굴의 부스럼과 부종의 해소는 양파 주스의 디독스 작용에 의한 것으로 몸속의 독이 해독되기 때문이라고 설명한다. 지금은 양파 주스 마시기를 중단했는데도 효과가 지속적으로 나타나는 것은 먹 거리의 기호가 바뀌어 체질이 개선되고 있기 때문이라고 분석하고 있다.

양파 주스는 즉효성이 있는 반면 체질 변화도 유도한다는 것이다. 양파 주스에 레몬이나 과당을 넣어 마시는 것은 아주 좋은 방법인데 이는 단맛과 레몬 향으로 입에 대기 쉽기 하는 것 외에도 과즙에 들어 있는 산(酸)의 작용으로 소화기계의 세포가 수축되고 장의 선동(蜁動)운동을 촉진시켜 정장작용을 높여 통변을 좋게 해 주고 기름지고 단 음식을 멀리 함으로서 체중도 줄어 든다는 것이다.

양파, 당근 주스는 통변은 물론 얼굴 피부도 젊게 한다.

예순 살의 네기시 야스꼬(根岸 泰子)씨는 이태 전 초 겨울 TV에서 한 외국인이 휴대용 물병에 양파 주스를 넣어 걸어가면서도 맛있게 마시는 영상을 보고 처음 양파 주스에 관한 정보를 알게도 됐다. 만드는 방법과 효과에 대한 설명도 보았다. 그는 키 153cm에 체중 65kg로 다이어트의 필요성을 절실히 느끼고 있었던 것이다. 양파 주스 만들기는 간단해서 손수 만들었다. 중간 크기의 양파 한 개를 잘게 썰어 약 500ml의 물을 붓고 삶았다.

투명하고 하늘하늘하게 되자 불을 끄고 식을 때를 기다렸다가 그걸 믹서에 그냥 붓고 20초간 돌렸다. 약 석 잔정도의 양파 주스가 만들어졌다.

처음 마시는 순간 달작지근해서 양파가 이렇게 달수가..? 의심할 정도였다. 그가 사용한 양파는 슈퍼에서 팔고 있는 보통의 것으로 처음 만든 주스는 그 맛이 산뜻하고 달작한 기분 좋은 맛이었다 .여기에 다른 것을 섞어도 괜찮을 것 같아 몸에 좋다는 당근을 넣기로 했다. 당근 반개를 얇게 썰어 양파를 삶을 때 함께 넣어 처음 만들었을 때와 똑 같은 방법으로 양파 주스를 만들었다. 당근을 넣은 양파 주스는 오렌지색으로 보기에도 맛있어 보였다. 단지 단맛이 조금 덜해 졌을 뿐 맛은 더 나아졌다. 가끔 주스에 콜라겐을 2 스푼정도 넣기도 했다. 주로 아침 식사 후에 만들어 점심 식사 전에 한 컵을 마시고, 나머지는 다른 빈 컵에 부어 랩으로 덮어 두었다가 저녁 식사 전에 한 컵을 마시고 나머지 한 컵 분량은 플라스틱 용기에 넣어 냉장고이 보관해 두었다가 다음 날 아침 식전에 데워 마신다.

보통 1 주일에 두 번, 많게는 네댓 번 만들어 마셨다고한다
이렇게 양파 주스를 만들어 마신 맨 처음의 효과는 2~3일 후에 나타났다고 한다. 통변이 굉장히 수월해 지더라는 것이다. 심한 변비는 아니었어도 어쩌다가 하루 쯤 거르는 일이 종종 있었는데 양파 당근 주스를 마시기 시작한 뒤로는 매일 그것도 적당히 부드러운 바나나 모양의 변을 보게 되었다고 한다. 이어 채 1 주일이 되기도 전에 이변에는 얼굴 피부에서 그 효과를 실감하게 되었다고 한다. 아침 세수 때 지금까지와는 다른 피부 촉감을 느낄 수 있었고 얼굴색도 젊어진 것을 확인 할 수 있었다고 한다. 그는 얼굴 피부가 약해 때때로 트러블을 일으키는 경우가 잦았는데 양파 당근 주스를 마시고 난 후부터는 동년배의 다른 여성들보다는 훨씬 젊어 보이는 얼굴피부로 바뀌었다는 것이다.

아쉽게도 기대했던 다이어트 효과는 아직 두드러지게 나타나지 않고 있으나 몸이 가벼워지고 통변이 좋아진 점으로 미루어 그 효과도 머지않은 장래에 기대된다는 것이다.

네기시씨의 경우에 대해 전문의는 이 또한 양파의 디독스 작용(독을 없애는 작용)에 의한 것으로 통변을 좋아지게 해서 얼굴의 피부에 좋은 효과를 가져 온 경우라고 설명하고 있다.

당근을 넣음으로서 독을 몸 밖으로 배출시키는 작용과 통변작용을 상승적으로 높이고 있다고 말 한다. 서서히 나타나고 있는 다이어트 효과는 걷기 운동 등 적당한 운동을 곁들이면
그 효과가 가시적으로 나타날 것이라고 조언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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