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ED 전광판 '야간명소' 각광
상태바
LED 전광판 '야간명소' 각광
  • 김기환 기자
  • 승인 2010.10.30 17:1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송도에서 바라본 소통보드 모습

포항제철소(소장 조봉래)가 최근 파이넥스 2공장 앞에 시내 방면으로 대형 LED전광판 ‘소통보드’를 설치해 제철소의 경관조명과 함께 야간 관광 명소로 각광받고 있다.

‘소통보드’는 가로 78미터, 세로 16미터 크기로 LED막대 2,496개로 구성되어 있으며 다양한 형태와 색상으로 메시지와 그래픽을 조합해 표출할 수 있도록 설계, 제작되었다.

시선을 압도하는 거대한 크기의 전광판은 멀리 떨어진 송도와 북부해수욕장 등에서도 선명하고 실감나게 볼 수 있게 해준다.

소통보드는 이메일을 통해 접수받은 사연이나 메시지를 그래픽으로 디자인해 보여주고 있어 포항시민들과 관광객의 각종 이벤트 개최, 연인들의 프로포즈 용도로 이용되는 등 소통의 메신저 역할을 하고 있다.

포항제철소는 소통보드가 불빛축제, 제철소 경관조명 등 기존의 관광자원이나 테마와 연계하여 전국적인 명소로 발전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포항제철소 관계자는 “제철소 경관조명의 용도를 한 단계 진보시켜 지역사회와의 소통에 활용하고 포항시민은 물론 타지역 방문객과의 쌍방향 커뮤니케이션을 도모하기 위해 소통보드를 운영하게 되었다.”며 “소통보드에 메시지를 신청해 대형 전광판에 표시되는 본인의 이름과 메시지를 보고 감격해 하는 모습을 많이 볼 수 있었다.”고 말했다.

김기환 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