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제철소(소장 조봉래)가 1일 포항 지곡동 포항제철고등학교 앞 공터에서 ‘포스코 포항실내체육관’ 착공식을 가졌다.

2011년 8월에 완공될 포스코 포항실내체육관은 지하 1층, 지상 3층으로 구성되며 농구, 배구 등을 할 수 있는 다목적 체육관을 비롯하여 조깅트랙, 경관녹지 등의 시설을 갖출 예정이다.

이날 행사에는 포항제철소 조봉래 소장, 장성환 상무, 연규성 상무를 비롯해 안상찬 포항시 남구청장, 채옥주 경북도의원, 이상구 포항시의회 의장, 이재진 포항시의원, 이규정 포스코A&C 사장 등 20여명이 참석했다.

주요 내빈소개로 시작된 착공식은 공사건립개요 보고와 조봉래 포항제철소장의 인사말, 이상구 포항시의회 의장의 축사가 이어졌으며 기념촬영과 시삽이 진행되었다.

조봉래 포항제철소장은 “이번에 착공하는 실내체육관은 생활체육 복합 단지로 지역 주민들의 활력과 에너지 재충전에 도움이 되고 지역사회에 대한 열정을 만들어가는 따뜻한 공간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포항제철소는 지난 8월 포항 지곡동에 그라운드 골프장을 개설하는 등 지역 주민들이 여가를 즐길 수 있는 스포츠 시설을 넓히는데 앞장서고 있다.

최종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