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존중” 재해 제로화 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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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존중” 재해 제로화 활동
  • 김기환 기자
  • 승인 2010.11.13 1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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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제철소, 교육·워크샵 등 혁신활동
▲ 포항제철소가 포스코 본사 대회의장에서 직책보임자, 안전관리 담당자, 포스코 출자사 및 외주사 임원, 부서장을 대상으로 안전혁신 변화관리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 포항제철소 행정섭외그룹이 포스코 본사 2층에서 포스코의 환경, 교통, 차량 등을 담당하고 있는 포스메이트, 금원기업, 포엔시, 동원개발과 함께 안전재해 제로화 워크샵을 실시하고 있다.

포항제철소(소장 조봉래)가 포스코의 5가지 핵심가치 중 하나인 인간존중 사상을 바탕으로 교육, 워크샵 등 ‘안전재해 제로(Zero)화’ 활동에 나서고 있다.

포항제철소는 최근 직책보임자, 안전관리 담당자, 포스코 출자사 및 외주사 임직원을 대상으로 안전혁신 변화관리 교육을 실시해 오고 있다.

안전혁신 변화관리 교육은 포스코 정준양 회장의 안전에 대한 강력한 의지를 패밀리사 차원으로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개설되었으며 안전경영 사례 소개와 포스코가 추구해온 과거와 현재의 안전경영을 비교하고 앞으로 나아가야 할 안전혁신의 방향을 제시하는 과정으로 구성되어 있다.

포스코 안전혁신사무국의 원명석 부장은 안전혁신 변화관리 교육에서 “포스코의 기업경영 철학 중 경쟁사와 차별화하는 것 중 하나가 인간존중 사상에 바탕을 둔 안전이며 부주의에 의한 사고는 자기자신과 동료에 대한 인간존중 의식의 부족”이라며 “과거에도 지금도 앞으로도 안전은 영(0)순위다”라고 강조했다.

포항제철소 행정섭외그룹은 지난 5일 포스코 본사 2층에서 포스코의 환경, 교통, 차량 등을 담당하고 있는 포스메이트, 금원기업, 포엔시, 동원개발과 함께 안전재해 제로화 워크샵을 실시했다.

이날 워크샵에서는 안전의식 제고방안, 제철소 내 교통규칙 준수 활성화, 교통안전사고 제로화 등의 내용으로 열띤 토론이 진행됐다. 포항제철소는 이날 토론 결과를 패밀리사에 공유하고 외주사 KPI 지표로 활용할 계획이다.

한편, 포항제철소는 가동 중인 설비에 작업자가 임의로 접근하지 못하도록 하는 ‘가동 중 설비 출입관리시스템(ILS: Isolation Locking System)’을 도입해 운영하고 있으며, 직원들에게 운영방법을 온라인 필수과정으로 교육하고 있다.

또한 패밀리사차원의 안전문화조성을 위해 다양한 안전혁신 활동을 개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김기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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